메어루션 울트라 리바이탈라이징 크림 - 50ml
에스엠바이오
평점 :
단종


메어루션 울트라 리바이탈라이징 크림은 제품 자체만으로도 본품인 크림 50ml를 비롯해 견본품 에센스 10ml와 아이 컨투어 10ml까지 내장하고 있는 아주 알찬 구성인데요, 생각지도 못하게 깜직한 화장솜과 유용한 샘플들, 그리고 간질간질 애교가 느껴지는 음료수까지 함께 받아 훨씬 더 큰 기쁨을 맛볼 수 있었어요. 여기다 한 자 한 자 손수 정성스레 써내려간 카드까지! 메어루션의 진심어린 정성이 느껴졌달까... 감동했습니다. 제품 받자마자 음료수부터 맛있게 들이켰구요, 화장솜과 샘플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케이스] 전 개인적으로 제품 케이스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어요. 전반적으로 시원한 바다의 느낌이 전해지면서 수분감까지 가득 느껴져서 벌써부터 피부가 촉촉해지는 기분이 들잖아요. 저만 그런가? 어쨌든 만족스러운 케이스 디자인입니다.

[향] 이 제품 향 좋아요, 괜찮습니다. 음... 딱 꼬집어서 뭐다 특정 향을 말하기가 어려운데, 맡아지는 제품 향에 코끝이 즐거웠답니다.

[제형] 백색의 부드러운 타입의 크림 제형입니다. 왜 같은 크림이라도 제형이 어떤 제품은 무르고, 어떤 제품은 적당히 부드럽고, 어떤 제품은 딱딱하고 그렇잖아요. 메어루션 울트라 리바이탈라이징 크림은 셋 중 가운데 적당히 부드러운 타입이라 할 수 있어요. 좀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딱딱한 타입에다 로션을 약간 푼 것 같은 느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림성 및 퍼짐성] 이 제품 발림성 괜찮은 편이거든요? 뻑뻑하지도 않고, 부드럽게 잘 펴 발려요. 하지만 퍼짐성까지 괜찮은 편이라고는 말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퍼짐성이 좋다' 이 정도까지는 못되거든요. 사실 발림성이나 퍼짐성은 제형 영향을 많이 받게 돼요. 무른 제형 같은 경우에는 발림성부터 시작해서 퍼짐성까지 굉장히 우수한 타입이고, 적당히 부드러운 제형은 다 고만고만, 딱딱한 제형은 셋 중 발림성이나 퍼짐성이 현저히 떨어지죠. 메어루션 울트라 리바이탈라이징 크림 역시 이 패턴을 잘 따르는 제품이던데요, 발림성은 고만고만 괜찮은 편에다 퍼짐성도 고만고만한데 발림성보다는 못하답니다. 셋으로 나눠서 설명하니 이렇게 표현하게 되는데, 퍼짐성은 차치하고라도 발림성은 괜찮은 제품 맞아요.

[사용감] 저만 이런 느낌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이 제품을 바를 때 바르는 순간이나 바르고 난 다음 시원하다 싶은 느낌이 전해지더군요. 쿨링 제품 발랐을 때처럼 '아주아주 시원해!' 이렇단 말 아닙니다. 다만 의외성을,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다소 놀라웠다는 거죠. 괜찮았어요.

그리고... 제품을 다 흡수시킨 뒤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 보잖아요? 그럼 아주 촉촉한 느낌이 손바닥으로 전해지는데, 특이한 건 손바닥이 얼굴에 붙는다 싶은 끈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거예요. 이건 음... 수분감이 많은 제품에서 더러 볼 수있는 느낌인데 이 제품이 그렇더라구요.

보통 보면 미백 화장품들은 대부분이 가벼운 느낌이 들잖아요? 그런데 메어루션 울트라 리바이탈랑이징 크림은 미백에다 주름 개선 효과까지 있는 이중 기능성 제품이라 그런지 가벼운 느낌이라기보다는 무거운 느낌 쪽에 가까웠어요. 하지만 그렇기에 영양감이 아주 듬뿍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대신 또 이 영양감 때문인지 번들거림이 조금 심각한 편이기도 했구요.

[효과] 뭐니뭐니해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건 뛰어난 보습 및 영양 공급 효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말로 엄청 촉촉하고 엄청 영양감이 가득한 제품이거든요. 또한 이런 풍부한 보습감과 영양감이 어찌나 우수한지 지속성까지 매우 좋답니다. 자고 일어난 다음날 아침까지 보습감과 영양감이 가득함은 물론, 아침에 바르고 나가서 저녁에 집에 들어올 때까지도 이 보습감과 영양감은 그대로더라구요. 이 부분 진짜 마음에 듭니다, 정말로.

아... 흠... 번들거림에 대해 한 번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제품 번들거림이 상당히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바르고 나면 리치한 느낌과 함께 굉장히 많은 영양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러면서 유분기 역시 많이 겉돌고, 때문에 얼굴은 번들거린답니다. 음... 화장품을 바른 뒤에 피부가 번들거리고 할 때 손바닥이나 손가락으로 톡톡 쳐주면 약간은 번들거림이 완화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그마저 안 통하더군요. 사실 많이 아쉬운 부분이예요, 피부 번들거림은. 건조한 피부에다 영양감 하나 없는 피부인 저에게 차고 넘치는 보습감이나 영양감 얼마나 대환영이겠습니까. 정말로 제 피부에 꼭 필요한 효과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다지도 만족스러운 거구요. 하지만... 하지만 요 번들거림만은 저도 환영하기가 껄끄러운 게 사실입니다. 약간만 덜 번들거린다면 좋으련만...

[총평] 메어루션 울트라 리바이탈라이징 크림은 번들거림 하나면 빼면 다른 모든 부분들에서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특히나 풍부한 보습감과 영양감, 이거 너무 좋아요. 남은 건 앞으로 꾸준히 장기간 사용하면서 미백 효과와 주름 개선 효과를 보면 되는 것인데, 뛰어난 보습감과 영양감을 직접 피부로 느껴보니 미백 효과와 주름 개선 효과가 더욱 기대가 많이 되네요. 왠지 예감이 좋다고 할까...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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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비순 비영청액(아이세럼) - 55ml
한국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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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재이비순 비영청액이 처음 제 손에 들어왔을 때 무늬같은 게 참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포장지로 곱게 쌓여져 왔었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고객님'으로 시작되는 엽서 한 장... 감동했어요. 같이 보내주신 석류 에센스 마스크 한 장도 고맙게 받겠습니다.


[케이스] 재이비순 비영청액은 화장품 박스부터 눈을 즐겁게 해주는 제품이었어요. 화장품 박스가 이쁘더라구요. 안은 비영청액 55ml 본품이 순려고 10ml 견본품과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비영청액 이 제품이 유리 용기예요. 55ml라는 용량이 아이 케어 제품 치고는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잖아요? 거기다 유리 용기, 솔직하게 제품 자체의 무게감이 큽니다. 하지만 유리 용기니 하는 걸 떠나서 생김새 자체가 재이비순 비영청액이라는 제품에서 제가 받은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한 케이스 디자인이 전 마음에 듭니다.

[향] 인삼 성분이 들어 있어서 그런가 향 자체가 완전 인삼향이더군요. 인삼향밖에 맡아지지 않았어요. 제품 쓰는 내내 인삼껌을 씹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마 워낙에 익숙한 향이라 저도 그렇고 별다른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향은 아니지 싶어요.

[제형] 저는 제품을 쓰기 전에 비영청액이 아이 세럼이고 하니 유분기 자잘한 하얀색 혹은 아이보리 빛을 띤 하얀색의 굉장히 리치한 질감을 가진 제형일 거라고 상상했었거든요. 세럼이지만 크림 느낌에 가까운. 그런데 완전히 빗나간 예상이더라구요. 제형이 투명한 물같이 생겼는데, 약간의 점성이 느껴지는 겔 타입에 가까워요. 거기에 촘촘한 금가루가 뒤섞여 있죠. 질감도 전혀 리치한 타입이 아니구요.

[발림성] 비영청액 이 제품 발림성 진짜 좋습니다. 과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어요. 정말 물처럼 그냥 확 퍼지면서 스스슥 발라진답니다. 발림성이 얼마나 우수하냐면, 완전 극소량만으로 정말 넓게 펴 바를 수 있어서 일반 세럼 쓰듯이 쓰더라도 아이 세럼 용도로만 사용했을 때와 마찬가지인 속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흡수력] 흡수력 역시 엄청 좋은 제품입니다. 제품 바르고 나서 손가락으로 톡톡 두두리기만 하면 그대로 흡수가 돼버려요. 눈가는 손이 자주 가면 갈수록 하나 둘 자극이 더해지는 부위잖아요? 비영청액은 흡수시키기가 아주 쉬운 제품이라 손이 많이 가지 않아 눈가에 주는 무리 역시 적을 거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마음에 든답니다.

참고로, 금가루 있죠? 저는 금가루 그게 피부 위에서 겉돌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제품 흡수시키는 과정에서 금가루도 같이 흡수가 되더라구요. 제 피부가 금을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은근히 기분이 좋습니다.

[사용감] 보통 흡수가 너무 빨리 되는 화장품은 피부에 건조한 느낌을 남기는 제품이 많아요. 하지만 이 제품은 건조한 느낌은커녕 엄청난 보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눈가 자체에 영양감이 가득하다는 느낌까지 들었어요.

[효과] 비영청액의 효과를 말하고자 하니 제일 먼저 입밖으로 튀어 나오는 말은 역시 너무너무 촉촉하다는 거네요. 눈가를 너무나도 촉촉하게 적셔주는 제품입니다. 영양감 역시 한가득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구요. 제가 정말 진정한 '고보습' 화장품을 만났어요. 이렇게 보습감과 영양감이 차고 넘치는 제품이니 장기간 꾸준히 사용하면 당연히 주름 개선 효과도 뛰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주름 개선이라는 효과가 제일 먼저 보습이 잘 돼야 나오는 건데, 비영청액은 그런 면에서 아주 뛰어난 제품이니까요.

[트러블] 자극적인 제품이었다면 눈가에 처음 발랐을 때부터 자극감이 느껴졌을 건데 비영청액은 그런 자극감이 들지 않았어요. 또한 시간이 지나서도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았구요.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제품이 제 피부와도 잘 맞아서 한층 기분이 좋습니다.


재이비순 비영청액과의 만남 정말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저 완전 반했어요.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는 아이 케어 제품 비영청액 요것만 쓸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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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 - 나의 야고보 길 여행
하페 케르켈링 지음, 박민숙 옮김 / 은행나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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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읽은 의도는... 아니,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저자의 행적을 쫓으며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을까 싶어서였어요. 내용도 궁금했고, 베스트셀러인 만큼 무언가 특별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저는 제가 원하던 걸 얻은 듯 합니다. 저자의 야고보 길 여행이 일종의 도전과도 같았을 건데, 저도 이 책 읽으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 또 나에게 도전도 해보고 했으니까요.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는 이렇게 제가 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읽을거리와 볼거리까지 충족시켜 주는 책이었어요. 특히 볼거리, 이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자가 그리는 여행의 흔적들을 그대로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참 괜찮더라구요. 더욱 책 내용에 흡입하기 쉽게도 해주는 듯 했구요. 내용 자체도 깨달음이란 것을 느끼게 해줘서 괜찮았다죠. 그... 가슴을 울린다고 하죠? 그런 걸 받기도 했습니다. 뭐라 해야 되나... 영화를 볼 때 가끔 느끼게 되는 이 기분, 책에서 느끼니 묘하더군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자의 야고보 길 여행이 바로 순례여행이지 않습니까. 제 친구 중에서 참으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있는데, 그 친구 읽게 해주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제 지금 이 책을 놓고 이렇게 리뷰를 적으면서 이 친구에게 책을 선물해야지 마음 먹고 있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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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끌라뮤 블랙 실리콘 하이라이트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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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일단 케이스를 본 첫 느낌은 깔끔하다, 심플하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검은색의 케이스 색상이 깔끔하면서도 정적인 인상을 주더군요. 그렇다고 마냥 심심한 디자인이냐? 그건 아니예요. 분홍색의 나비 그림이 자칫 심심할 수도 있는 케이스에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더라구요. 귀여운 느낌도 곁들여 주고요. 깔끔하면서 귀여운 자태를 뽐내는 케이스 디자인, 마음에 듭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팩트를 생각하면 될 듯 하고, 뚜껑을 열면 한쪽은 내용물로, 한쪽은 거울로 되어 있습니다. 큼지막한 거울 크기가 제품을 휴대해 다니면서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 용이할 것 같아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소재는 플라스틱이라 할 수 있는데요, 무게감이 가벼워 괜찮더라구요. 하이라이터 혹은 블러셔라는 타이틀과도 매치가 잘 되는 듯 하구요.

[브러쉬] 히야... 과히 최고의 브러쉬라고 칭해도 될 만큼 브러쉬 질이 정말 좋습니다. 설명을 보면 최고급 조랑말 브러쉬로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 깃털처럼 편안하다고 돼 있거든요? 딱 그 말 그대로예요. 브러쉬로 피부를 쓸어보면 약간의 까슬거리는 감촉도 없습니다. 쓸린다는 느낌도 없구요. 정말로 피부 자극 전혀 없어요. 굉장히 부드러운 감촉의 브러쉬입니다. 거기다 크기도 아담한 사이즈라 휴대해 다니기에도 좋고... 브러쉬 진짜 너무 마음에 드네요.

[향] 향은... 일단 향 좋습니다. 메이크업 제품 치고 향 안 좋은 제품은 거의 없죠? 웬만해선 다들 향긋한 향을 풍기기 마련이잖아요.

[제형] 제형이라고 표현하려니 약간 어색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요, 전체적인 외관은 약간 오목히 둥그런 모양새를 띠고 있습니다. 또 전체적으로 자잘한 펄감이 눈에 띄고요, 샘감 역시 전체적으로는 연한 분홍색 계열을 띠고 있어요. 그 가운데 여러 가지 색이 어우러져 마블링되어 있죠. 이 제형만 살펴봐도 하이라이터로 또 블러셔로도 쓰기에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사용감] 이 제품 입자가 참 곱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피부에 밀착되는 감도 괜찮더라구요. 들뜨지도 않고 하는 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더랬죠. 사실 제가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서 들떠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기도 했는데, 괜한 기우였어요.

[효과] 전 개인적으로 펄감 효과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 왜... 과하지 않게 은은하게 빛을 발하는 펄감 효과가 저는 그렇게 좋더라구요. 뭔가 특별해진 기분도 들고... 아무튼 이 제품 펄감 효과 너무 괜찮더군요. 아주 예쁘게 펄감 효과가 나와요. 그러니까... 피부를 예쁘게 표현해준다는 말이죠. 특히 과하지 않은 은은한 빛을 발할 줄 아는 제품이라는 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펄감 효과가 괜찮다는 말은 그만큼 하이라이터 역할을 제대로 하는 제품이라는 말과 일맥상통이겠죠? 그렇습니다. 하이라이터 역할 제대로 해내는 제품이예요. 저는 콧등을 위주로 해서 이마와 광대뼈 주위, 턱 쪽을 바르는데요, 전체적인 얼굴 윤곽이 살아나면서 입체감 있어 보이는 게 너무 괜찮더라구요. 또 이렇게 하이라이트를 줌으로 해서 칙칙한 피부톤도 한결 화사해 보이는 것이 좋았구요.

펄감 효과로 촉촉해 보이는 피부 표현도 가능합니다. 아니, 촉촉해 보이는 피부 표현이 돼요. 은은하게 반짝이는 펄감으로 말미암아 피부는 흡사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물광 피부로 표현되죠. 뜻하지 않던 물광 피부 표현까지 되다니, 정말이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없는 제품입니다.

[총평] 두말 할 필요 없이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저 완전 반했어요. 쓰는 것 자체가 즐거운 제품이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이제부터 제 하이라이터는 단연 끌라뮤 블랙 실리콘 하이라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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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카라 포어 타이트닝 EX 아스트린젠트(모공관리 화장수) - 140ml
SK생활건강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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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흠... 전반적으로는 건조한 피부를 가졌다고 하는 게 맞아요. 하지만 모공 고민 역시 많이 심각한 편이랍니다. 별다른 유분기나 피지 같은 걸 잘 느끼지 못하겠는데, 모공은 점점 더 넓어져만 가니... 그래서 예전부터 심심찮게 아스트리젠트 제품을 구입해서 써왔습니다. 슬픈 건... 가면 갈수록 아스트리젠트 구경을 하기 힘들다는 것, 거기다 진정 모공 수렴에 효과적인 아스트리젠트는 더더욱 구경하기 힘들다는 것.

SK카라의 포어 타이트닝 EX 아스트리젠트는 정말 우연찮게 발견했습니다. 효과 있으려나 미심쩍어 후기도 여기저기서 살펴보고 했는데, 평이 상당히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냉큼 구입했더랬죠. 그리고... 그런 제 선택에 아주 만족해요. 효과 괜찮은 제품임에 틀림 없었으니까요.

[케이스] 이 제품 케이스부터 제 마음에 아주 쏙 들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아스트리젠트 펌핑해서 쓰는 제품 쓴 적이 없었거든요? 오... 확실히 훨씬 더 낫더라구요. 제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나 양 조절이 용이하다는 점 등 너무 괜찮았어요.

[사용감] 바르는 첫 느낌이 약간 따끔거림이 있어서 다소 당황하기도 했었어요. 혹 자극적인 제품이 아닌가 해서 말이예요. 하지만 그건 괜한 우려였고, 첫 느낌만 그렇게 따끔거렸을 뿐 지속적으로 따끔거린다거나 하는 건 아니더군요.

왜 싸하다고 하죠? 그런 싸한 느낌도 주는 제품이었어요. 이같은 경우는 모공 케어 제품에서 많이 느낄 수 있는 건데, 그렇게 피부에 싸한 느낌이 들면서 모공을 잡아주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효과] 솔직히 말해서 '모공이 작아졌다', '모공이 좁혀들고 있다', '모공 축소 효과가 있다' 이런 말은 못하겠습니다.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이미 넓어진 모공을 화장품으로 되돌릴 순 없을 뿐더러 시술로도 힘든 것을 어찌 아스트리젠트 하나로 가능케 하겠습니까. 제가 포어 타이트닝 EX 아스트리젠트에 기대한 것은 '모공 축소 효과'가 아니라 '모공 케어 효과'입니다. 모공을 관리해주는 효과를 노렸다는 거죠. 그리고 그런 제 기대에 아주 잘 호응해주는 제품이었어요. 모공 관리, 잘 해주는 제품이었으니까요.

저는 더이상은 제 모공이 더 넓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아주 간절합니다. 이미 넓어진 모공을 되돌릴 순 없을 지언정 더 넓어지게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그렇기 때문에 꾸준하게 아스트리젠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거구요. 포어 타이트닝 EX 아스트리젠트는 그런 제 바램을 아주 잘 들어준 제품으로, 모공 상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잘 케어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관리 정말 제대로 해주더라구요. 깨끗한 모공 관리와 우수한 수렴 효과, 이것들이 더해져 더 이상 모공이 넓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덤으로 깔끔하게 관리되는 모공 덕택에 피부결도 한결 좋아 보이고 말이죠.

[트러블] 제품이 아스트리젠트인 만큼 사용감에 있어서 약간의 자극적인 느낌이 있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다, 순하다 이런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하지만 트러블이 일어났다거나 하는 제품 역시 아니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트러블 진정 효과를 봤답니다.

[총평] 제품 아주 만족합니다. 제가 노렸던, 제가 기대했던 효과 그대로를 얻은 제품이니까요. 포어 타이트닝 EX 아스트리젠트 덕에 모공 관리 톡톡히 하고 있구요, 효과가 괜찮은 제품이니만큼 꾸준하게 사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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