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역경 - 현명한 사람은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를 집고 일어선다
랠프 팔레트 지음, 김석희 옮김 / 북북서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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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란 것입니다.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 그런 것도 따로 있었나? 그냥... 견디면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왔고, 살고 있었죠. 그런데요, 부자가 되려면 돈을 모을 수 있는 노하우가, 높은 곳에 앉으려면 성공을 할 수 있는 노하우가, 물건을 많이 팔 수 있으려면 마케팅 또는 세일즈 노하우가 필요하듯 역경 역시 그것을 이겨내고 견뎌내는 노하우가 있더라구요. 그냥 삶을 살아오면서 어려운 상황에 닥치게 되면 그저 견디고, 인내하고, 참는 게 다였습니다.

책에서 역경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솔직히... 솔직히 역경이란 게 제발 없었으면 좋겠는데요, 한편으로는 그래요. 역경이 없으면 그건 또 그 나름대로 안 될 일이라는... 삶에서 필요 없는 역경도 있지만, 삶에서 필요한 역경도 있을 거니까요.

이 책은... 마냥 거부하고 싫어만 해오던 역경이란 것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생각하게 해줍니다. 또한 그런 역경을 받아들이는 방법과 이겨내는 방법을 말해줘요.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라이프 팁을 가르쳐 준달까? 읽어보세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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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도와줘.. - 왕따.학교폭력.아동성범죄로부터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지키는 방법
이정환 외 지음 / 달과소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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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일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를 기르는 부모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는 것입니다. 자녀를 교육함에 있어서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책이거든요. '왕따? 학교 폭력? 이런 거 내 아이는 해당되지 않아!' 이런 말 통하지 않습니다. 남일 아니예요, 현실은.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지금처럼 학교 폭력 문제나 집단 따돌림 문제가 이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있다 해도 그건 극소수에 불과한 숫자였죠. 그런데 지금은... 한숨이 나오도록 아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돼버렸어요. 주위를 둘러봐도 쉽게 눈에 띄는 게 학교 폭력이니 집단 따돌림이니 하는 문제들 아닙니까?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뉴스에서 어느어느 학교에서 어떤 사건이 있었다 이런 기사들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어디 이 뿐입니까? 아동 성범죄나 사이버 범죄 역시 정말 심각합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까지 돼버렸는지 안타까워요.

예전부터 익히 들어오던 말이 '범죄좌의 대부분이 어린 시절을 부모의 학대를 받은 아이였거나 제대로 된 부모의 가르침을 받지 못한 아이' 라는 것입니다. 이 말만 들어도 부모의 아이에 대한 '자녀 교육' 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어요. 아, 제가 앞서 한 말의 요지는 아이를 범죄자가 되지 않게 하려면... 뭐 이런 게 아니라 그만큼 자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고 싶은 겁니다. 여하튼, 저는 아이를 기르고 있는 부모님들한테 이 책 진심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현재 아동 범죄의 피해를 받았다거나 후를 위한 예방 차원에서라도 참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책이예요. 많은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고를 가지게 되고, 자녀 교육은 이렇게라는 정보를 얻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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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마케팅 - 소비자의 뇌에 있는 구매버튼을 찾아라
패트릭 랑보아제.크리스토프 모린 지음, 이마스 옮김 / 미래의창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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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뉴로마케팅이란 것이 '소비자의 머릿속을 파고들어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게 만든다' 라 해서 마케터가 구매자에게 구매욕구가 치솟도록 마냥 자극해서 마케팅한다 뭐 이런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방법들을 가르쳐 주는 줄 알았구요. 그런데 뉴로마케팅이란 것이 과학을 바탕으로 한 거였군요. 의사결정중추인 구뇌라... 뇌에 그런 곳이 있었다는 거 정말로 전혀 몰랐네요. 그런 곳이 있었다는 것을 진작에 알았다면, 그리고 뉴로마케팅을 진작에 알았다면 하는 아쉬움도 많이 생깁니다. 그동안 어쩌면 얻을 수 있었단 수많은 득, 놓친 그것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어요.

책에 보면 구뇌를 자극하는 6가지 요소가 나옵니다. 또 '구뇌를 겨냥한 판매' 메시지의 6가지 구성요소, 7가지 효과 극대화 장치 등 정말 괜찮은 내용이 많이 나와요. '아! 이거 꼭 해봐야지!' 하는 마음을 먹게 만드는 완전 알짜배기 지식 무더깁니다. 뉴로마케팅, 진정 해볼 만한 마케팅 전략이예요. 이때까지의 그 어떤 마케팅 전략보다도 확 와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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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습관 1 - 동사형 조직으로 거듭나라
전옥표 지음 / 쌤앤파커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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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것도 습관이다? 다소 충격적인 말인 게 사실입니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아무리 노력해도 이기는 전략을 아는 사람에게는 결코 이길 수 없다' 라는 뜻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단 1%의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마냥 이긴다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노력 하나는 죽어라 하지만 전략면에서 뒤떨어지는 사람이 자신의 노력의 50%만을 보였을 뿐인데 그사람에게 이길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하거든요.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슬퍼지기도 합니다. 전략과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에 피땀 흘려 노력했건만 좌절로 되돌아오는 현실... 그렇지만 또 그건 자신의 탓 아니냐 반박하고 싶기도 해요. '무지' 는 결코 칭찬할 게 아니니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경제 분야에 관한 책은 일단 손해볼 건 없으니 무조건 읽어라. 아는 게 있어야 성공도 할 수 있고, 아는 게 있어야 돈이 들어오고, 아는 게 있어야 행복의 문을 열 수 있다. 노력만 하는 것으로는 결코 그 문을 열 수 없다는 거, 예전에 깨달았습니다. 그거, 참 어리석은 생각이더라구요. 물론 노력하는 자에게 복은 옵니다. 하지만 그게 언제일까요? 그리고 일생에 몇 번이나 올까요? 성공은, 문은, 두드리는 자에게 열려요. 스스로 그 문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는 거죠.

《이기는 습관》포인트를 콕콕 찝어서 보여주는 책입니다. 하나하나의 주제 아래 놓여진 22가지의 이기는 습관이 상당히 괜찮아요. 알아두면 아주 많이 도움이 될 내용입니다.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깨우치게 해줘서 고맙기까지 했어요. 괜찮은 책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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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퍼센트 독트린 -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움직이는 세상
론 서스킨드 지음, 박범수 옮김 / 알마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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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퍼센트 독트린』은 미국의 정세를 간간이 대충매체를 통해 들으면서 그동안 우리가 궁금해했던 것들, 살짝 엿보고 싶었던 것들을 세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 그랬구나...', '허허... 어떻게 그러지?', '어라, 정말?'

이런 생각들이 책을 읽는 내내 떠올랐어요. 놀라운 것도 많고... 화가 나는 사실도 많고... 약간은 분개해하며 읽었다고 해야겠네요.

솔직히 심심찮게 들어왔던 미국의 행적이라던지 하는 미국의 소식을 들으면서 그닥 썩 좋은 감정이 생기지 않은 나라예요, 미국이. 그도 그럴 것이 좀... 안하무인이지 않습니까? 때론 어쩜 저럴까 싶은 생각에 무지 싫어지기도 하고... 『1퍼센트 독트린』은 그런 그동안의 생각과 감정들을 더욱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주네요. 아니, 그 마음들이 더 커지고 있어요. 오만의 나라...

흠... 처음엔 책이 다소 두꺼워서 언제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된 게 사실이지만, 안에 담긴 내용의 흐름에 대한 궁금증에 읽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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