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결말입니다...
뭔가 인물들이 엮이지 못한채 그렇게 떨어져나가는게..
책을 덮고나서 답답합니다.
인물묘사야, 천운영작가답게 훌륭합니다.
취재도 훌륭하고요!
하지만 엮일게 덜 엮였다는 느낌은 떨쳐버릴수가 없어요.
게다가 제목이 너무 동떨어집니다.
형과 서커스 이야기가 영 부족해서
딱 떨어지는 느낌이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