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이덕일 / 김영사 / 200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지방에서는 그를 높여 송자라고 하고
어느 지방에서는 지금까지 개이름을 시열이라 한단다.
도대체 그의 진실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인조-효종-현종-숙종에 이르기까지
그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조명한 책이 여기 있다.
그 유명한 예송논쟁을 이렇게 재미있고 확실하게 설명해주는
책이 또 있을까.
인조의 자손들,효종과 효종의 아들 현종은 모두
독살됐다는 의혹을 받는데
이는 대부분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는 자들이
궁지에 몰리거나 실각할 위험이 있을 때
급서했기 때문이었다.
(인조의 아들인 소현도 독살됐다..)
그 실각위기에 있었던 당의 중심인물이 바로 송시열이었다.

교과서에서 우린 그를 효종과 더불어 북벌을 주장한 인물로 배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 실상이 공개되는 이 자리는 매우 조심스럽고도 적나라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