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러블리
강서재 지음 / 예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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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잡기와 명품쇼핑이 인생의 전 목표인듯한 이 이십대의 여자.. 아니 삼십대인가? 요즘 세상의 모든 젊은 여자들은 명품이 그렇게 좋은가? 아니, 내가 너무 구식인가? 물론 누가 명품을 사준다면 나쁠것은 없겠지만... 아무리 소설이라도 말이지, 현실의 많은 성실한, 발랄한 이십대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이렇게 명품과 남자에 목숨걸고 있는게 진짜라면 많이 허무하다.

작가의 발랄한 문체는 좋았지만... 책장을 넘겨도 넘겨도 명품 아니면 남자니..다행히(??) 주인공은 마지막에 명품남자를 잡긴 하지만.. 그렇다고 소설까지 명품이 되는 것은 아닌것 같다. 책을 사지 말고 빌려읽을 거라면 읽으시되... 내 돈 주고 샀다면 여러명 돌려읽어 본전을 빼는 것이 마음 덜 아플 것 같다.. ㅎㅎ (이게 혹평인지 호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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