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까지 해야 할 스무 가지 1
질 스몰린스키 지음, 이다혜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칙릿을 읽고 있는데..

처음엔 역시 서양권 여자들 얘기라 우리 정서랑은 별로 안맞는구나 생각했었다.. 자기 때문에 죽은 여자의 이루지못한 소원을 들어주는데 첫 번째가 '모르는 사람과 키스하기'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그 죽은 여자의 이루지못한 소원이 이해가 가고 그걸 이루려 노력하는 주인공의 변화도 흥미롭다. 결론의, 이것도 저것도 아닌, 하지만 그게 가장 현실적인 듯 보이는, 해피엔딩도 여타 칙릿의 도식적인 해피엔딩과 달리 여운이 주어서 마음에 들었다.

책 디자인도 참신하니 이쁘다.^^ 칙릿치고는 가볍지만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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