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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1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황보석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처음 주는 이미지처럼 이 소설은 쇼킹한 연애이야기만은 아니다. 사실은 알라딘에서 기획한 한국작가들이 추천한 문학작품..(정확한 제목 기억 안남)을 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심윤경 작가가 추천한 책이라서 읽었다. 요사 책을 이제야 읽다니... 좀 부끄럽긴 하지만.. 이제라도 읽었으니 안읽은 것보다는 낫다고 제발 말해주오.. ^^
훌륭한 말발이다! 엄청나게 다양한 인간군상과 현란한 그들의 이야기가 책 두권에 응축되어있다. 더불어 주인공과 훌리아 아주머니의 연애담, 그리고 결혼, 그리고 이혼과 재혼에 이른 에피소드까지! 생생하다. 인물들이 살아 움직인다. 요사는 과연 이야기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