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징글하지만 그래도 살 문대며 같이 사는 것이 가족이죠! 암요, 그럼요!! 천명관 작가님의 고령화 가족은 그런 우리네 가족의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주어서 참 좋아요~ 영화 개봉 전에 다시 읽으려고 책 샀어요 _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호흡과 건강의 비밀
서효석 지음 / 스프링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당신은 입호흡을 하고 있나요, 코호흡을 하고 있나요?

당신의 건강에 반전을 불러올 수 있는 호흡 습관!

 

 



 

  - 자고 일어나면 입천장이 말라 있다.

  - 똑바로 누워 자지 못하고 옆으로 누워서 잔다.

  - 눈 밑에 다크서클과 얼굴에 좁쌀 같은 것이 난다.

  -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꽉 막혀 있다.

  - 무좀과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

  - 코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당신은 입호흡을 하고 계신가요, 코호흡을 하고 계신가요?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분도 많이 계실 것 같아요. 일일이 의식을 해가면서 호흡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럼 위의 네모칸을 한 번 읽어보세요. 당신에게 해당되는 것은 몇 개나 되나요? 개수를 세어보세요.

 

3개 이상인가요? 그럼 당신은 입호흡을 하고 계신거예요.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고 하는 건 똑같지, 입으로 하든 코로 하든 그게 뭐 중요한 거냐구요?

 

네! 정말 정말 저엉말 중요해요.

어떤 호흡이냐에 따라 우리 몸의 내일이 매우 다르거든요! 건강을 위해서는 어떤 호흡을 해야 할까요?

살아가기위해서는 꼭 필요한 호흡. 누구나 어떻게든 할 수는 있는 호흡.

하지만 제대로 된 호흡에 대해서는 모두 잘 알고 있지 못하죠?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님의 책 <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를 통해서 건강한 호흡에 대해 배워 봐요!

 

 

 

 

밥을 안 먹고, 물은 안 마시고 사람은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 고통스럽겠지만 그래도 며칠은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숨을 안 쉬고는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 며칠은 커녕 몇 분도 견디기 힘들겠죠.

이런 단적인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호흡은 인간의 생명활동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서효석 원장님은 바로 이 호흡이 건강유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바른 호흡'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바른 호흡만으로 10년은 더 가뿐하게 살 수 있다!"라고 말씀을 하실 정도이니 귀가 솔깃해지죠?

 

 

 

그렇다면 바른 호흡이란 뭘까요?

우선 대답하기 전에 앞의 테스트 결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요.

몇 개나 해당되시나요? 3개 이상이면 입호흡인데 당신은 입호흡인가요 코호흡인가요?

바른 호흡은 바로 코호흡이에요. 입이 아니라 코!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올바른 것이랍니다.

이것은 우리의 코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책의 내용을 잠깐 볼까요?

 



 

  그렇다면 입으로 숨 쉬는 것과 코로 숨 쉬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코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면 비강의 점액과 섬모가 콧속으로 같이 들어오는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1차적으로 걸러주고, 이렇게 한 번 걸러진 공기가 폐로 들어가면 여러 질병의 위험에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입호흡을 하게 되면 코를 포함한 호흡 기관이 공기와 습도를 조절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기관지와 폐는 항상 차고 메마른 환경에 노출된다. 사실상 병원균에 대해서도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이다.

  또한 입으로 숨을 쉬면 코로 숨을 쉴 때보다 폐로 보내는 공기가 약 20퍼센트 줄어든다. 코의 점막에는 호흡에 필요한 상피세포가 분포하고 있어 흡입한 공기를 원활하게 만들어 폐로 들어가게 해주지만, 입에는 이런 조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입호흡을 하면 공기를 폐로 보내는 작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폐에서 흡수한 뒤 혈액을 따라 온몸으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도 그만큼 줄어든다.  21쪽-22쪽 

 


 

왜 입이 아니라 코로 숨을 쉬어야 하는지, 아시겠죠?

깨끗한 공기를 더 많이 마시기 위해! 꼭 코호흡을 해야한다는거!

입으로는 밥만 먹고 말만 해요 우리.

입호흡을 하시고 계신 분들은 오늘부터! 당장! 코호흡을 하도록 해요~

습관이 되어 고치기가 힘들겠지만 노력하면 충분히 고칠 수 있어요!

그리고 혹시 코에 문제가 있어 입호흡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적절한 치료로 코를 튼튼하게 한 후에 코호흡을 해야겠죠?!

 

 

 

바른호흡이 뭔지는 알았고,

그럼 이젠 코호흡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1. 학습과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

2. 머리가 무겁고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3.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이 생긴다.

4. 콧속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크서클이 생긴다.

5. 세균이 번식해 충치나 잇몸병이 잘 생긴다.

6. 치은염(잇몸에 생기는 염증)이 생기거나 비뚤어진 치아를 갖게 된다.

7. 목이 따끔거리고 입 안이 건조하며 편도선이 붓고 아프다.

8. 면역력이 약해진다.

 


 

이거이거 여덟 개 모두 참 골치 아픈 문제들이죠?

만성피로, 다크서클, 면역력 저하 등이 눈에 들어오네요.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가 우리의 온몸을 도는 만큼,

바르지 못한 호흡이 주는 영향도 넓고 큰 것 같아요.

위에 나와있는 것 말고도 입호흡은 여러 생활 질병을 불러온다고 해요.

안구건조증, 피부 질환, 아토피, 얼굴형 변형까지 말이에요. 

 

놀랍죠? 무작정이 아니라 제대로 숨을 쉬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그래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요. 자신의 호흡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입호흡을 오래 하면 기관지나 폐와 같은 호흡기관에 문제가 생기고

또 그 반대로 호흡기관에 문제가 있으면 입호흡을 하게 되니까

입호흡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제일 중요한 이것부터 체크해보면 되는 거니까요!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꼭 확인해보도록 하세요+_+

 

 

 

이 책은 코호흡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호흡기 질병의 종류와 대처방법, 건강한 폐를 만드는 음식과 생활습관, 호흡기 건강에 좋은 운동과 목욕 방법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40여 년간 15만 호흡기 질환자를 치료한 '숨박사' 원장님의 믿을만한 이야기.

예방부터 진단, 치료까지 풀코스로 설명해주고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_*

 

 





쌤앤파커스 홍보대사 '아이엠쌤'으로 활동을 하면서 이제껏 미션도서로 3권의 책을 읽었어요.

세 권 모두 건강에 관련된 책이었는데요.

    

서로 다른 내용, 다른 관점을 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중요한 점을 하나 찾아냈어요.

바로 평소 일상생활의 작은 행동부터 바르게 해야한다는 것.

건강이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매일 매일 관심을 갖고 작은 것부터 신경을 써주는 것이 건강한 몸을 갖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우리 모두 바른 습관, 바른 호흡!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몇 살까지 살까? - 1,500명의 인생을 80년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수명연구 프로젝트
하워드 S. 프리드먼, 레슬리 R. 마틴 외 지음, 최수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가?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던 당신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책.  

제대로 된 걸 알려주마!

 

 

  '복 중에는 건강 복이 제일'이라는 말이 있다. 재물복이고 자식복이고 뭐든 간에, 건강복은 이길 수 없다는 거다. 굳이 이런 말을 들지 않아도 우리는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들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몸을 갖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한다.

 

  그렇다면 일단 다음의 문장들의 한 번 살펴보자.    
 

결혼한 사람이 독신자보다 오래 산다. 

일을 지나치게 열심히 하지 마라. 무리하게 일하면 건강하게 살 수 없다.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유쾌한 생각을 많이 하면 스트레스가 줄어서 오래 살 수 있다.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 더 오래 산다.


가능하면 빨리 은퇴하라. 편히 쉬면서 골프나 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
 

정원 가꾸기나 걷기, 요리 같은 정적인 취미를 가졌다면,  

조깅이나 트레킹 같은 좀 더 활동적인 취미로 바꿔야 한다.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은 건강해지는 비결이다.

착한 사람은 일찍 죽고 나쁜 사람은 늦게 죽는다.

걱정은 건강에 아주 해롭다.

아이의 성격이 너무 진지하고 차분하다면, 좀 더 명랑하고 활발해지도록 독려해야 한다.

우디 앨런의 농담처럼,  

'100세까지 살고 싶게 만드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비로소 100세까지 살 수 있다.

 

 

  위의 문장들은 널리 알려져있는 건강지키기에 관한 지침들이다. 아마 많이 들어본 익숙한 내용들일 것이다.

  당신은 혹시 이것들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는가? 

  '음, 그렇지, 그렇지. 맞는 말이네. 근데 난 고쳐야 할 점이 너무 많네ㅠㅜ  

  건강을 위해 좀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어.'

  어떤가? 딱 맞췄는가?+_+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펼쳐진다.

  충격적인 사실에 놀라지 마시라.

  위의 건강에 대한 보편적 믿음들은 모두가 '거짓'이다!

 
 

  뒤통수를 한 대 '빡'하고 얻어 맞은 듯한 기분이 들지 않는가? 이제껏 우리가 그토록 중요시 생각하고, 열심히 지키려 노력하고, 그에 맞춰 살지 못하면 불안과 초조한 마음까지 가졌던 믿음들이 모두 거짓이라니! 세상에 어떤 사기가 이것보다 더 괘씸할 수가 있을까. 억울하다 억울해! 

  그런데 충격과 억울함과 동시에 의문이 같이 스멀스멀 생겨난다. 정말이야? 근거가 뭔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걱정마시라. 그 모든 것이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바로 하워드 S. 프리드먼과 레슬리 R. 마틴이 쓴 "나는 몇 살까지 살까 The longevity project"다. 20여 년 전 두 명의 저자는 한 가지 문제에 골머리를 앓는다. '어떤 사람들은 병에 더 잘 걸리고 회복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며 더 일찍 죽는데, 왜 어떤 사람들은 같은 나이인데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인가'라는 문제에 말이다.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선배 연구자인 터먼박사의 엄청난 분석을 이용했다. 터먼 박사의 '엄청난' 분석이란, 1910년 전후에 태어난 소년소녀 1500명을 선발해 무려 80년 동안 이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직업을 가졌고, 얼마나 건강했으며, 결국엔 어떻게 인생을 마감했는지 인생 전체(가정환경, 교육수준, 직업, 결혼과 이혼, 인생관, 사회적 관계, 종교생활, 사망한 나이와 원인까지)를 총체적으로 다룬 것이었다.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분석'이라 말할 수 있겠다.

  하워드와 레슬리는 터먼 박사의 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그들이 궁금해하는 문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 다방면에 걸친 오랜 연구 끝에 그들은 사람들의 성격, 직업, 사회생활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산 비결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입증해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밝혀낸 결과 중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면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몇 살까지 살까"는 이들의 연구의 결과를 조목조목 정리하고 설명해놓은 책이다. 총 15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각 파트에서 인간의 건강, 수명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사안에 대해 세밀히 살펴본다. 연구결과를 입증하는 사례들을 제시하여 충분한 객관성과 타당성을 준다. 또한 이 사례들은 실제 이 세상을 살아간 한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좀 더 쉽고 재밌게 연구를 이해하게 만든다.

 
 

  내가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사교성'에 관한 것이었다. 나는 사교성이 좋아서 붙임성 있게 여러 사람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부끄럼을 많이 타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보다 말이다. 그래서 태생이 내성적인 나는, 좀 더 사교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 은근 노력을 많이 해왔더랬다. 먼저 말을 걸고 농담도 하고 으하하 크게 웃기도 하고. 이게 꽤 신경쓰이고 힘든 일이라 그동안 남모르게 고민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얼마나 반가운 내용인가! 사교성은 건강에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되지 않는다니. 오히려 사교성이 떨어지는, 사회활동에 소극적인 사람들이 더 오래 살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게다가 사교성은 때로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음주나 흡연에 대한 권유나 사회적 압력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구를 통해 사교성이 좋은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 술과 담배를 더 많이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동안 믿어온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그렇지 않다는 내용을 읽으니 머리가 살짝 멍해진듯했다. 새삼 돌이켜 생각하니 내가 그런 생각을 왜 하게 된 건지, 도 모르겠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사교성에 관한 이야기 뿐 아니라 다른 파트의 항목들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나를 바꾸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느라 무진장 받았던 스트레스가  사라질테니 정말 다행이다. 참 기특하고 고마운 책이다.
 

 

  앞에서 연구의 실제 사례가 독자들을 재미있게 더 쉽게 이해하게 한다고 했는데 이 실제 사례와 더불어 이 책을 더 가깝게 만드는 요소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셀프테스트이다. 각 파트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건강과 관련된 특징에 관해서 자기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항목이 바로 셀프테스트이다. 내가 현재 갖고 있는 성실성, 사교성, 신경증, 사회적 지지관계, 남성성 혹은 여성성에 대해서 간단한 몇 개의 질문에 대답을 함으로써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셀프테스트는 연구 결과를 좀 더 현실적으로 자신의 삶과 일상생활에 연결하게 하는 센스있는 항목인 것 같아 참 마음에 든다. 중간 중간 나오는 셀프테스트들을 빼먹지 말고 꼭 하고,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책을 읽기를 권유한다. 

누구든 자기 몸이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 누구든 건강하고 튼튼하고 오래 살고 싶어 한다.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건강이란 놈을 위해 무수히도 많은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노력은 제대로 된 지식과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야 한다. 그건 당연한 거다. 잘못된 걸 믿고 무작정 따라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고생하고 스트레스만 왕창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제까지 잘못 알고 무작정 따라왔던 믿음들에 태클을 걸어준 이 책이 나와줘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모두 이 책이 밝혀낸 올바른 지침을 기본으로 하여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팔굽혀펴기 딱 100개 - 탄탄한 가슴 근육에서 초콜릿 복근까지 딱 100개 시리즈 1
스티브 스피어스 지음, 김지훈 옮김 / 스프링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팔굽혀펴기? 난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데. 그게 그렇게 좋은 운동이야?"

"자꾸만 배가 나오고 팔뚝 살이 흔들려! 하지만 난 운동할 시간이 없어!"

"난 팔굽혀펴기 좀 하는데, 근육을 더 예쁘게 다듬어보고 싶어!"

모두들 일단 책을 펴고 차근차근 따라하시라.

근사한 언니 오빠들의 친절한 사진 설명은 덤이다.

 

 

  팔굽혀펴기, 하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는가. 나는 학창시절 기합 받을 때 마룻바닥에 두 손바닥을 짚고 끙끙거렸던 생각이 난다. 몸을 어설프게 올렸다 내렸다 하며 무슨 말을 외쳤던 것 같기도 하고. 아주 오래 된 기억이다. 아마 중학생 때 쯤? 몇 개를 했는지는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그저 정말 힘들었다는 것 뿐!!

  그런데 그 팔굽혀펴기가 엄청나게 좋은 운동인가보다. 이 책 '팔굽혀펴기 딱 100개'의 저자인 전문 트레이너 스티브 스피어스와 편역자인 에이팀 수석 트레이너 김지훈은 팔굽혀펴기에 대한 예찬을 끊임없이 늘어놓는다. 

팔굽혀펴기는 그 운동 효능 및 효과를 넘어  

시간과 공간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바쁜 당신에게 백점 만점에 백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최고의 운동법이다.

팔굽혀펴기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 중 하나이며,  

많은 운동들 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크다.

팔굽혀펴기는 오랜 시간을 통해 그 효과가 검증되어 왔으며,

가슴, 팔, 어깨, 등 하부, 복근, 엉덩이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며 강력한 운동이다.

 

    오호. 듣고 보니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내가 보기에 가장 좋은 건 달리 필요한 도구가 없다는 사실이다! 비싼 운동기구나 헬스클럽 이용권 같은 것은 저 멀리 치워버려도 된다. 팔굽혀펴기에 필요한 것은 오로지 준비된 내 몸 뿐이니까. 그리고 팔굽혀펴기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받지 않는 참으로 간편한 운동이다. 필요할 때, 하고 싶을 때는 언제 어디서든 엎드려서 팔만 뻗치면 된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으면서 그 효과가 탁월하기까지 하다니!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렇다면 팔굽혀펴기, 과연 어떻게 해야 좋은 것일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팔굽혀펴기지만 모두가 잘 하지는 못하는 것이 또 팔굽혀펴기 아닌가. 그리고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그 효과가 발휘되는 법이다. 무턱대고 많이 한다고 몸짱이 되는 건 아니니까 말이다.

  바로 여기에서 이 책이 그 효과를 눈부시게 발휘한다. 팔굽혀펴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참으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팔굽혀펴기의 모든 것, 이라고 부제를 달아도 좋을 법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친절함'이다. 아마존 건강 분야 1위를 차지 하고 또 많은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친절은 멋진 몸을 갖고픈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에서 처음으로 발휘된다. 팔굽혀펴기를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왕초보에서부터 20개 이상을 할 수 있는 고급자까지. 각자의 수준에 알맞는, 부담스럽지 않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려준다. 왕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벽, 테이블, 의자, 무릎을 이용한 팔굽혀펴기를 여러 장의 사진과 덧붙여진 섬세한 설명으로 자세히 알려주고 4주 동안의 운동 스케줄을 제시한다. 어떤 종류의 팔굽혀펴기를 몇 개 씩 몇 세트를 하고, 휴식은 언제 하며, 준비운동과 마무리 스트레칭은 어떻게 해야하는지까지 말이다!

   책이 권하는 여러가지 팔굽혀펴기 방법과 섬세하게 나와있는 프로그램을 보니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이 든다. 나는 하나도 제대로 못하니, 왕초보자를 위한 4주 예비 프로그램부터 해야겠지;; 그런데 무슨 운동이든 시작하기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 법이다. 책 앞부분에서 편역자도 말하지 않았는가. '처음에 가졌던 열정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고. 그런 점에서 팔굽혀펴기는 다른 운동보다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닐까 싶다. 언제 어디서든 다른 어떤 도 없이 할 수 있는 간편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 차근차근 하루하루 열심히 한 번 해보자. 그러면 결국에는 이 책이 제시하는 마지막 목표인 팔굽혀펴기 100개에까지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