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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존감의 힘 -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만드는
김선호.박우란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평점 :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만드는
초등자존감의 힘!!!
아마도 세상의 모든 부모가 바라는 바 일거다..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했으면 좋겠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더욱이 공부도 잘 했으면 하는 바램말이다.
이 바램들의 거름이 되는 것이 우리 아이의 자존감 이라 생각이
든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e/c/eclipsum/temp/20190228180144384882.jpg)
보통 책을 펼치면 난 차례를 훓어보고
본문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책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프롤로그"를 꼭 읽어야 된다는
지인의 말을 들은 이후 부터 난 꼭
프롤로그를 챙겨 읽는다.
그 속엔 작가님이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함축적으로 들어 있으며
앞으로 독자가 생각하고 더 나아가
행동해야 할 일들을 제안 해 주고 있다.
자존감은
"길"입니다.
초등 고학년, 자존감의 틀이
만들어집니다.
학부모가 되려면, 학부모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e/c/eclipsum/temp/20190228180146106332.jpg)
1장-초등 아이가 말하는 자존감은
단순하다
2장-초등 자존감은
평생간다
3장-초등 자존감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자
4장-자아존재감부터
키워주자
5장-자아존중감이 미래를
결정짓는다
차례를 보면
"자존감","자아존재감","자아존중감" 이라는 말이 나온다..
"오잉?? 다같은 말 아닌가" 싶다..
나의 궁금증을 안고 본문으로 들어가 보자!!!
작가선생님이 말하길(작가 김선호님은 현재 서울 유석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임)
우린 보통 자존감을 자아존중감이라 생각한다.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놓치지 않는 것'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자존감은 단지 자아존중감만을 의마하는 것이 아니라
더 근본에 '자아존재감'이 현성되어야 한다
'자아존재감'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아존중감'이 자라기
어렵다
즉, 자존감 = 자아존재감 +
자아존중감
이라고 표현했다.
우린 보통 자아존중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자아존재감이라는 말은 생소하다.
이 말을 쉽게 표현하면 "내가 여기
있음을 안다" 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내가 여기 있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 나를 바라봐주지 않으면 내가 여기 있음을 느끼지
못한다
즉 존재감은 나 스스로의 힘으로 느끼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바라봄"을 통해 인지 된다는
것이다.
현재 교단에 재직중인 작가님은
교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이야기해주면서 어떻게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찾고자 한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일에는 학교에서 선생님 혼자서 노력한다고 되진 않는다
하였다
부모님이 함께 노력해야만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다
하였다.
요즘 부모들이 너무 과잉보호하거나 그게 아니면
학교 선생님께 너무 맡겨두거나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어느 한쪽이 잘해서 되는게 아니고 학교에서 가정에서 공조하여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초등 자존감은 평생
간다"
헉!!! 갑자기 이 글을 보니 조바심이
생긴다
큰아이가 벌써 4학년에
올라가는데..
내가 과연 아이의 자존감을 잘 카워주고
있는건지..그렇지 못한건지 말이다.
우리 아이는 내가 너무 많은 것들을
허락을 구한다..사소한 일까지도..
"엄마, oo해도 되요??" 라고
물으면
너무 답답하다...
"그런 질문은 안해도
돼..
너가 하고 싶으면 묻지 않고 해도
되고
먹고 싶으면 먹으면
되는거야..."
평소 내가 너무 "안돼!!!"라고 하는
건 아닌지
나의 행동과 말에 대해 심각한
고민중이다.
"질문이 아니라 대화를 해라"
순간 뜨끔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아이에게 일방적인 질문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질문하고 아이가 답을 하니 그걸
대화라고 착각하고 있지 않은지..
부끄럽게도 질문과 답변인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크다....ㅜㅜ
아이의 생각도 들어보고 나의 생각도
말하면서
아이의 입에서 스스로 이야기를 하도록
이끄는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드는 순간
이었다.
1.우리가 부모로서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결핍을 막을 수 없는 삶의 필연입니다.
2.한 번쯤은 아이도 부모도
심리상담을 해보길 권합니다.
3.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고
싶다면 엄마아빠의 자존감 상태를
알아차리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난 우리 아이에게 잘하고
있오..
우리 아이는 학습능력도 좋고 친구들하고
잘지내..
선생님께도 칭찬받고 바른생활을 하는
아이야..'
라고 늘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아이가 또래 집단에서의 존재감이
있는지 엄마로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또한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허락을 구하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가 자존감이 낮은 건 아닐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지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질지 부모로서 공부하고
아이랑 계속 질문이 아니라 대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부모도
공부해야합니다!!!
라고 따끔한 충고를 해주신 김선호작가님과 길벗출판사
그리고 이런 멋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길벗출판사, 허니에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