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핸드 테루 61 - GODHAND TERU
야마모토 카즈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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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반의 재밌었던것이 조금 반감이 된듯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책이다. 뒤로 갈수록 의료에 대한얘기는 왠지 좀 뒷전인듯한 기분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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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행복하라
앤드류 매튜스 지음, 이주혜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왜 사냐고 묻거든.........그냥 웃지요!!!

 

뭐 이런 말도 있지만 사람들은 정말 왜 사는것일까? 그저 태어났으니까?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뭐라고 하기가 애매하다. 어떻게 살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대답이 쉬울거같은데.....왜 사냐고 묻는다면...그건 잘 모르겠다. 태어난것이 내 의지가 아니니까 ㅡㅡ;;

아마 그래서 그냥 웃는가보다

 

어찌되었든 사람들은 삶이 끝날때까지 행복하기를 원한다.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래가, 모래보다는 그 다음날이 더 행복하기를, 그렇게 살아지기를 원하기때문에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난 지금 고생하는거 아무렇지 않아. 나이들어서 돈없어서 불행한거보다 돈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사는것이 좋으니까"

 

이말이 틀렸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들어서 더 행복하길 원하니까 말이다. 그런데 지금 당장의 행복은 무시해도 되는것일까? 하지만 이 말은 불안하다. 지금 고생은 괜찮다, 내일을 위해서...하지만 과연 지금 고생한다고해서 미래가 행복할거라는 100% 보장을 할수 있는냐? 그건 아니라는것이다. 그런데도 우린 그 불안한 미래의 확률을 위해 고생한다. 그리고 현재를 희생한다.

 

"지금, 당신은 행복한가요?"

 

이 물음에서 중요한것은 행복하냐가 아니고 지금이라는 단어다. 지금 당장, 바로 이 시간, 당신은 행복한가요?라고 묻는것이다.

 

나는 지금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다.

어찌될지 모르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나를 힘겹게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하루 하루만 보고 살아간다는것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아이러니 하지만 그러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말이다. 뭐 이래저래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는 것이다.

 

열심히 놀지도, 쉬지도 않고 일한 개미가 겨울에 행복하게 살고, 놀기만한 베짱이는 겨울을 힘겹게 살았다는 동화가 있지만 그 동화또한 요즘 시대엔 변화된 채 들려지기도 한다. 꼭 개미가 행복해지지는 않았다는것이다. 자기의 재능을 살려 노래를 열심히 한 베짱이가 더 행복해졌다고도 한다. 뭐가 맞냐고? 그거야 나도 모른다.

 

행복을 결정짓는 것은 당신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다 p38

 

예전 가수 김완선씨가 무슨 토크프로에 나와서 자신은 화를 내본적이 거의 없다는 말을 했다. 그러자 MC들이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묻는 말에 이런 대답을 한다.

 

"이미 일어난일에 대해 화를 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이미 다 지나버린 일인데...."

 

하긴 생각해보니 그렇다. 우리가 무슨 일에 화가 났을때는 이미 그 일은 다 일어나고 난 뒤의 일이다. 이미 지나버린일에 대해 화를 내봤자 그 상황이 다시 변하는것도 아니고, 내 기분이 풀어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걸 풀어갈 지혜가 생기는것도 아니다. 그냥 단지 내 기분만 상하게 할뿐이다. 맞는 말이다. 나의 생각.....화를 내는것도, 행복하다 결정짓는것도.....마찬가지인듯하지만 그렇게 살아가기란 쉽지가 않음은 확실하다.

 

그래도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고 싶으니 내 자신이 바뀔수 밖에...내뜻데로 세상을 바꿀수는 없고, 그런 세상에 화만 내다보면 내 인생이 그냥 그렇게 힘들게만, 불행하다고 생각되어 질지도 모를일일테니까 말이다.

 

그래, 오늘 지금부터...........난 행복하다. 행복해.......계속 ... 영원히 행복하게 살것이다.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첫번째 비결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는 일이다 p146

 

이전에 읽었던 책에서도 사람의 생각이 많은것을 바꾼다는 말을 했었다. 대부분 자기계발서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책또한 자기계발서이기에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 거의 모든 자기계발서의 공통점이 그렇다면 그것이 맞는 말일것이다.

 

이런 책들을 읽으면 그래, 맞아! 이렇게 해야지...라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듯이 며칠 지나면 또다시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가는것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끝임없이 비슷한 책들이 나오지는지도 모르겠다. 잊지 말라고....계속 노력하라고 말이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이 책은 총 4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1. 행복에 관한 오해와 편견

2.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법칙

3. 세상과 더불어 행복을 누려라

4. 행복해지기 위한 전략

 

읽다보면 다 아는 얘기잖아! 이책도 뻔하네 할수도 있다. 하지만 아는것을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알고 있다면 실천하고, 모르겠다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

 

지금..........내일이 아닌 지금 행복하자. 오늘 이시간부터.....그러면 우리의 삶이 계속 행복할것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오늘을 포기하지 말고, 행복한 오늘을 위해 내일을 포기하지도 말고..참 어려운듯하면서도 어찌보면 쉬운거같기도 하고.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함은 확실한데...그래도 역시 지금 행복함을 무시하면 안되겠지...

 

Happines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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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Closed, Vol. 1 (Paperback)
Viz Media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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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순전히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로 샀던 책이다

하지만 나의 착각............

 

첫째......내가 단어를 잘 알고 있다는 착각

두번째........코난이 쉬울거라는 착가...... ㅜㅜ

 

생각해보면 만화중에서 코난만큼 대화가 많은 만화도 드물것이다

추리만화니까 뭔가를 추리하기위해서는 많은 말들이 필요하고

그걸 사람들에게 알리는 과정에도또한 그러하다

그래서 만화책을 받아 탁 펼친 순간......헉!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림보다 영어가 더 많아보이는 현상......흑흑...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미 내가 본것이니

영어단어를 몰라도 줄거리는 넘어간다는것이다

 

이걸 무난히 읽을정도의 영어가 되려면 대체 얼마나 공부를 해야하는것인가...두둥!!!

그래도 꼭 읽어내고야 말리라!!!

근데 왜 지미냐고...지미가 뭐냐고.............신이치.....라는 이름도 좋은데...

지미...왠지 너무 평범해져버린.......ㅎㅎㅎ

 

나같은 초보가 아니라면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수 있는 만화다

나는 꼭 읽어낼것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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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월드의 은빛 유혹 1
장소영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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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만 보고는 아이스하키나, 김연아가 하는 피겨 스케이팅을 떠올린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소설의 무대는 세종기지이다 ^^

 

모두가 결혼할거라 생각했던 커플이 깨졌다. 남자와 여자는 그렇게 결혼이라는 인연으로 묶이지 못했지만 쿨하게 헤어지면 좋았겠지만 하필이면 남자와 여자는 같은 직장 동료. 거기다가 남자의 새 연인또한 같은 직장동료

 

"괜찮아?"

 

정말 아무렇지 않은 여자에게 건네지는 인사는 여자를 힘들게 한다. 그저 모르는척 해주는게 더 좋으렸만 사람들은 여자를 신경쓴다. 자신은 괜찮았는데 남들의 시선때문에 그 괜찮음이 괜찮은것이 아닌게 되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여자는 그래서 힘들다.

 

그런 상황에서 세종기지에 의사가 필요하다는 말에 여자는 덜컥 지원을 해버린다. 잠시만...잠시만 떠나있다보면 사람들의 관심은 사라지겠지...

 

아무리 안좋은 소문도 시간이 약이라했다. 여자도 그러길 바라면서 그 추운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렇게 떠난 그곳에서 자신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고...그 만남속에 새로운 사랑이 자라나기 시작하지만 여자는 과거의 기억때문에 공개된 연애를 꺼려한다.

 

연예인들이 말한다. 공개연애는 하지 않겠다고....

 

누구나 살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일것이다. 본인또한 힘들게 헤어지는 경우도 있고, 정말 쿨하게 아무렇지 않은 헤어짐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호기심속에서,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어쩌면 그 헤어짐의 당사자들은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니 연예인들의 공개연애는 어쩌면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다.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야하니 말이다.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그리고 그 주변의 사람들과 극한 환경에서의 생활들을 엿볼수 있는 아이스월드의 은빛유혹이다. 그리 춥지만 않다면 - 이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 나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추운것은 딱 질색인지라 아무래도 이건 어려울듯하다.

 

평생을 거쳐 처음의 열정을 가지고 서로를 바라보며 살아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혹여 모르겠다. 내 주위엔 없더라도 어딘가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을지도 .....

 

설 연휴게 여행도 못가고 ㅠㅠ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해서 손에 들었던 책이지만 꽤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지금껏 장소영 작가의 책을 읽어 돈이 아깝다하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다. 글을 잘 쓰시는가...아님 내가 잘 골라 읽은건가...ㅋㅋㅋ

 

한 작가의 모든 책이 좋을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역시 책은 잘 알아보고 고르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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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생님
유소다 지음 / 시즌북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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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학창시절엔 선생님을 짝사랑하게 되는걸까?

 

나의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NO라는 대답이 나온다. 대부분 유부남이였던 남자선생님들로 인해 가슴두근거리는 그런 경험을 해보지는 않았던듯하다. 하지만 가끔 드라마나 소설을 들여다보면 멋진 총각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지곤한다. 현실에서는? 흐음...? 흐음...? ㅎㅎㅎ

 

사랑하는 선생님은 한번쯤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작가가 쓰게 된 이야기다. 선생님과 학생, 그들만의 스릴과 안타까움...그리고 사랑....

 

잠시동안 학교에서 영어를 담당해야하는 남자와 그의 수업을 듣는 고3 여학생의 이야기. 인기많은 선생님과 공부는 잘하지만 눈에 띄고 싶지 않은 한 여학생...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어쩔수 없는것이다. 싫어하자고 해서 싫어지는것도, 좋아하자고 마음먹어서 좋아지는것도 아니다. 자연스럽게 흘러 흘러 도착하는 서로의 마음...

 

이 책에선 그렇게 두 사람의 감정만을 쫓아가는 편이다. 물론 뻔하게도 남자의 진짜 정체가 너무 대단해서, 그 집안의 반대가 잠깐 등장하고...그걸 풀어가는 과정도 뭐 그냥 그랬긴하지만...나이차가 꽤 많이 나지만 그에 대한 얘기가 많이 등장하지 않기때문에 선생님과 제자라는 사실을 알고 읽으면서도 그닥 큰 거부감이 없었던 소설이기는하다. 뭐 그냥 나름 읽을만하다는 생각을 했던 책...

 

 

선생님과 관련된 소설과 만화는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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