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책은 전집으로 읽는 것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서점에서 하나하나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단행본으로 골라 읽는 것도 좋더라고요.
작가 소개 페이지를 지나~
귀여운 속 표지 입니다. 팬티 입은 늑대의 폰트와 늑대가 입은 듯 한 귀여운 줄무늬팬티가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듯 디자인 되어 있고요.
깊은 산 속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숲 속 동물들은 모두 산꼭대기에 사는 늑대 한마리를 무서워하는데요. 굶주린 늑대가 숲으로 내려오면 우린 모두 끝장이라며 입을 모아 말 한답니다.
숲 속 동물들이 늑대를 두려워하는 다양한 모습입니다.어떤 동물이 어떤 방식으로 늑대를 대하는 지 오랫동안 들여다 볼 수 있는 페이지랍니다.
그런데, 잠깐!! 진짜 늑대가 나타나서 모두 오들오들 떨고 있는데~이 늑대 뭔가 상태가 이상합니다.숲 속 동물 모두가 두려워하던 무시무시한 늑대가 아니고요. 진짜 늑대는 팬티를 입고는 산책을 하고 있는, 매너 좋은 젠틀맨이라닛!!늑대의 실체를 알게된 숲 속 동물들은 늑대가 무서운 것 보다 더 큰 충격에 빠졌고요.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철학 그림책, 팬티 입은 늑대!!이후 이들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요??책으로 직접 확인 해 보셔요^*^
4세 아들램과 함께 팬티 입은 늑대를 읽어보았습니다.늑대, 호랑이 등등 무서운 동물이 등장하는 책을 좀 무서워하는 편이라,최대한 덜 무서운 목소리(?)로 읽어주었습니다.
늑대를 두려워하는 다양한 모습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는 아들램!
어릴때는 그림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더 자라서는 책의 스토리에 따라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을 듯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생각 할 거리 많은 철학적인 그림책!!지금까지 팬티 입은 늑대 , 반전에 반전 , 재미있는 철학그림책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