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불교사상사 - 유교의 시대를 가로지른 불교적 사유의 지형 知의 회랑 16
김용태 지음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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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구를 이해할 때, 기독교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인 만큼, 한국을 이해할 때 불교 역시 그렇다. 우리에게 조선의 불교는 네 글자인데, ‘숭유억불’로 조선 500년 불교의 총체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근대 불교 연구사를 시작으로 조선 불교사를 집대성한 책으로 책 소개에서 볼 수 있듯, <조선시대 불교통사>를 쓴 다카하시 도루를 겨냥하고 있다. 꼭 사서 봐야 할 책이 늘었다. 묵직하고 단단한 책을 지향하는 知의 화랑 시리즈에 걸맞는 작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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