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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Wanted 3
이누에 케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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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Wanted.. 우연히 집어온 책이었다. 그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체는 시선을 끌거나 호기심을 불러올 정도로 특별한건 없었고 우연히 골라서 보게 되었다. 주인공 스나오.. 가문 대대로 전수해온 무술의 후예로 할머니가 전수를 하려 하지만 주인공 스나오... 예의 조금은 멍한 스타일로 겨우겨우 무술을 연마하게 되는, 뭐 평범한 소녀이다.미소년 둘을 만나기 전까지는.

스나오를 발견한 미소년 둘은 스나오를 자기네 계획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끌어들인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괴도로 나서는데.. 제목이 B. Wanted 인 것은, 만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나오 일행이 괴도로 나설때 남기는 흔적이랄까. 표시라고 하면 될듯. 재밌게 읽으신 분들도 있으실거고, 일단 한번 읽어보세요. 취향에 맞다면 재미있게 읽으실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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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브라더스 2
시이나 아유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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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에 연재중인 펭귄브라더스. 책 제목은 조금 이상하지만 그 스토리나 재미만큼은 선택에 후회를 하지 않을것이다. 베이비러브를 완결하신 시이나님의 다른 작품인데 주인공들도 나름대로 개성적인 캐릭이다. 잇시키도 멋지고 히나도 귀엽고 테츠타도 좋고..^^; 회를 더할수록 재미도 더해지고..그림도 너무 맘에 든다. 아직도 펭귄브라더스를 안 읽으셨다면 꼭 읽어보시길...순정만화이긴 해도 100% 순정 만화는 아니라는 사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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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화 - 유키 카오리 단편시리즈 1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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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금렵구가 먼저 발행되고 끝난 후에 유키님의 단편들을 접했습니다. 최근작인 네지까지 번역되어 나오다니..유키님 작품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원판보다야 좋지 않겠지만 단편들이 전부 발행된게 기쁩니다. 유키님 특유의 스타일은 이 단편집도 예외는 아닙니다.
천금보다 먼저 그려진 작품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림체에 조금 차이가 있지만 스토리라든지.. 유키님 작품의 특징은 잘 표현되어있는듯 하거든요. 유키님 작품에 관심 있으시다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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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어머니
정채봉 지음 / 샘터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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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절대 다른 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가만히 보면 꽃들은 절대 다른 꽃들을 부러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제비꽃은 제비꽃으로 만족하되 민들레꽃을 부러워하지도, 닮으려고도 하지도 않는다. 어디 손톱만한 냉이 꽃이 함박꽃이 크다고 하여 기죽어서 피지 않는 일이 있는가.

사람이 각기 품성대로 능력을 키우며 사는 것, 이것도 한송이의 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정채봉님의 글은 순수하고 여운이 있기에 참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동화를 읽을때처럼 편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힘이 있는듯 합니다.. 사람도 누군가를 부러워하지 않고 닮으려고 애를 쓰지 않으면서, 자신의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아름답게 사는 것.. 정채봉님의 스무살 어머니를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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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즈 4
후지이 미호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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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즈를 처음 본건 일본잡지 리본에서다. 솔직히 처음만 해도 갤즈에 별 관심 없었다. 내 취향의 스토리도 아니고 그림도 물론 아니고, 뭔가 특별히 내 이목을 사로잡을만한 그런 요소가 없었다. 갤즈를 다시 본건 동생 때문이었다. 동생이 들고온 책들 중에서 갤즈 1-3권이 있었고 적어도 내가 싫어하는 그림체는 아니었기 때문에 읽게 되었다.

갤즈를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재밌다! 이다. 일본의 사회적 풍도를 옮겼다고 해서 일본 사회에 나쁜 감정이 들지는 않는다.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 해도 조금은 현실성을 바탕에 두었다고 생각되는 정도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갤즈는 만화다. 만화로 작가 나름의 생각을 포함할 수도 있겠고 현실과 거리가 먼 설정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주인공인 란은 경찰집안의 딸로 경찰이 되지 않기 위해 날라리가 된다. 집안도 별나서 가족들만 등장해도 심심하지 않을 만화다. 시부야의 거리를 통해 일본 사회의 단면들이 조금씩 비춰지긴해도 어디까지나 만화니까 심각성은 덜 하다. 란이 발로 차거나 표정이 변하는 정도의 코믹한 행동으로 저지하는 것도 만화니까 그런거겠고.

4권에 들어선 조금씩 복잡한 심리묘사가 진행된다. 둔한 란이 2등의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고 란에게 관심이 있으면서 말하지 못하는 레이나.. 심각할 수도 있는 상황들을 결코 심각하게 만들지 않는 후지이 미호나의 감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점들을 포함해서 마음에 든다.

심각하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부분들도 있고 결코 재미만을 소재 삼아 그리지 않아서 좋다. 5권도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다. 갤즈를 읽고 있으면 시간이 정말 잘 간다. 심심하신 분들 읽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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