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성격으로 승부하라'라는 책을 보고 도움이 될 것 같아 몇가지 간추렸다.

 

나는 쾌활하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남들은 접근하기 힘들고 딱딱한 사람으로 느낀다.

나는 목표지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무계획적이고 충동적이며 감정적으로 보인다.

나는 배려깊다고 생각하지만 자기중심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나는 평화를 사랑하고 갈등을 중재한다고 생각하나 다른 사람들은 갈등을 덮어둬서 곪게하고

       어물쩍 넘어가는 것이라고 느낀다.

나는 늘 바쁘다고 생각하나 다른 사람들은 게으르고 느리다고 생각한다.

나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고 생각하나 마감시간을 종종 어겨 무책임하게 보인다.

 

나는 진지하다고 생각하지만 깊이가 없고 산만하게 보인다.

나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힘든 것을 회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목표지향적이고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한가지 일에 집중하여 끝까지

       매듭짓지 못하고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

 

늘 명심하자.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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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타고난 성격으로 승부하라
윤태익 지음 / 더난출판사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가 달라서 오해와 갈등이 생긴다.

사람들을 대할때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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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 생각 버리기 연습 1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한권을 다 읽고 나니 생각이 정리된 느낌이다.

지금까지 눈 뜬 장님마냥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란!

마음의 잡음 소리에 빠져 허우적대고

내 생각에 휩싸여 '나'라는 의식을 갖지 못했다.

마음이 이끄는대로 이리저리 휩쓸리며 살아왔음을, 살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정말 좋은 책이다.

 

 간추린 책 내용▼

우리 마음은 보다 강한 자극을 위해 내달리는 특징이 있다.

보통 생각이 제멋대로 달리도록 내버려두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결국 생각 자체가 혼란스러워져 둔해지는 것이다.

 

-제 1장 생각이라는 병

다른 그 무엇보다도 집중을 분산시키는 행위는 자기도 모르게 이런저런 것을 '생각하는' 일이다.

인간의 세 가지 기본 번뇌 : 분노 (듣고 싶지 않다)

                                    탐욕 (더 듣고, 더~하고 싶다. 반발하는 힘)

                                    어리석음 (눈 앞의 것에 싫증을 느끼고 다른 자극을 구하는 것)

 

'보거나 듣거나 만지고 있지만' 실제로 머릿속의 메인 메모리는 다른 '잡음'을 처리하느라 바쁘다.

생각병에 걸리면 조금씩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지하게 되고 둔해진다.

(무지 : 지금 이 순간에 스스로의 의식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어떤 사고가 소용돌이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

머릿속에는 쓸데없는 개념과 망상만 쌓이게 되고

현실과 의식의 실제적인 흐름에 대해서는 무지하게 된다.

 

[마음관리]

제 1단계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다.

正思惟정사유 : 바르게 생각하기          正語정어 : 바르게 말하기 

正業정업 : 바르게 행동하기             正命정명 : 바르게 생명을 유지하기 

(바르게 생각하기 : 쓸데없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일만을 생각하는 것. 쓸데없는 사고와 헛된 사고를 버리는 것. 더 나아가 번뇌를 극복하는 것.)

제 2단계 - 집중력을 기른다.

正精進정정진 : 마음을 정화시키기      正定정정 : 집중하기

제 3단계 - 깨닫는다.

正念정념 : 마음의 센서 닦기               正見정견 : 깨닫기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늘 지켜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생각을 시작해버렸다면 느끼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수동을 능동으로 바꿔라! 감각을 완전히 느껴라.

(보인다 > 본다   들린다 > 듣는다   냄새가 난다 > 냄새를 맡는다 

 맛이 난다 > 맛을 본다   느끼고 있다 > 느낀다)

 

-제 2장 몸과 마음을 조종하는 법

[말하기]

우리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이야기하고자 하지만 그 과정은 사실 자극의 입력과 그것에 대한 생각의 자동적인 반응이다.

1. 이야기할 때 자기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

(스스로 닥달하지 않고 단순히 자신의 목소리에 의식을 집중)

2.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는 억압X 발산X, 제 3의 길 '응시'하라

(제 3자의 입장에서 거리를 두고 '화가 치민다'고 생각한다로 받아들여라)

3. 사과할 때는 구체적인 개선책을 말하라

(말로만 사과X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4. 변명을 그만두라

(하지만 상대방 마음이 상했고 자신이 잘못한 경우 성실한 변명으로 위로해주어야 한다.)

5. 거짓말을 하지마라. 정보연결이 이상해져 어리석어진다.

6. 상대방에게 의미가 없는 쓸데없는이야기를 하지마라

7. 진정으로 감사가 우러나올 때 감사의 강약을 조절하라

(정형화되지 않은 독창적인 말로 감사의 표시를 해보자)

어떻게 호흡하고 있는지 의식을 집중해보기

 

[듣기]

1. 소리에 세뇌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한다.

(일상생활 중에도 소리를 내지 않고 행동하는 연습을 한다.)

2. 소리 하나하나에 집중해본다.

(감각을 민감하게)

3.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그대로 받아들여라

(소리라는 관점에 귀를 기울이면서)

4. 비판을 받을 때 상대방의 목소리를 관찰하라

5. 소리에 즉시 반응하지 않는다.

(항상 자신의 감정에 집중한다.)

 

[보기]

1. 자극이 강한 영상은 피하라

(주위 경치를 무심히 흘려보내지 말고 자신이 이동할 때마다 조금씩 변하는 모습에 주목하라)

2. 상대를 잘 관찰해서 고통을 보게되면 빨리 대처하라

(관찰 결과를 일일이 피드백하지 않는다.)

3. 떨릴 때는 눈을 감고 지금하고 있는 생각을 중단하고 명확한 출발지점으로 돌아가라

4. 자신의 표정을 항상 자각한다.

(상대방에게 보여진다.)

5.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큰 자극에 휘둘리는 버릇을 고쳐라

 

[쓰기와 읽기]

1. 인터넷사용

-블로그 : 초고를 종이에 쓴 뒤 올린다.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글, 이왕이면 좋은 영화나 글을 올릴 것.

             댓글에 집착하지 말 것.(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욕망 추구X)

-이메일 : 보내기 전 반드시 읽어보고 고친다. 간접적인 자기자랑, 자기를 알아달라는 욕망있는지 점검

             메일확인 시간낭비 X

-일기 : 감정상태 그대로 기록

 

[계획 세우기]

1. 처음에 계획을 꼼꼼히 세운다.

2. 계획대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괴롭다는 것을 기억한다.

3. 한 눈 팔지 않는 훈련을 한다.

 

[먹기]

혼자서 1. 동작 하나하나를 예민하게 느낀다.

          2. 혀의 움직임에 집중한다.

 

[버리기]

필요한 것만 내놓고 쓰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사기]

싸니까 샀지 싸지 않으면 사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물건 사지 말아라.

(↑쓸데없는 물건을 사게됨)

정말 필요한 것을 적게 산다 (비싸더라도 필요한 것이면 산다.)

 

[기다리기]

명상을 하거나 다른 사람 관찰하면서 기다린다.

 

접촉하고 있는 감각에 주의를 기울인다.

더위, 추위, 가려움 등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부드러운 자극을 즐겨라

상대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질문하라

담담한 자비심을 기른다.

마음이 더러워지는가? 온화해지느가?

항복하는 사람이 열쇠를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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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칸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카란 조하르 감독, 까졸 외 출연 / UEK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생김새가 다르고 다른 말을 쓰고 믿는 종교가 다르고 신념이 달라도

이 세상에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그 차이밖에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불가능이라고 말하는 일들도 누군가 첫 걸음을 떼기만하면

뒤에서 무수한 발걸음이 곧 들려오리라는 믿음이 생겼다.

 

"My name is Khan and I'm not a terro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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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cycles (Hardcover)
Rizzo, Enzo / White Star Editions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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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를 배경으로 황혼의 나이에 홀로 뉴질랜드에서 미국 보너빌로 건너가 구형 오토바이로 1000cc 이하급 신기록을 세운 버트 먼로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제목의 '인디언'은 바로 주인공 버트가 탔던 오토바이 이름이다.

"버트는 멈추지 않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더 빨리 달리게 했다. 그는 9번이나 보너빌로 돌아가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1000cc이하급 오토바이 종목에서 1967년 그가 세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멋있고 감동적이고 숭고한 영화다.
아마 대회를 나간다고 했을때 주위에서 나이때문에 말리고
구식 오토바이로 나간다고 하니 콧방귀를 뀌었겠지만
최신형 오토바이를 가진 수많은 젊은이들을 제치고 구식 오토바이로 오로지 꿈을 좇는 그 마음으로 신기록을 세운 버트 할아버지.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진정으로 멋진 황혼이다.

가야할 때 가지 않으면 가려할 때 갈 수 없다.

끝까지 꿈을 좇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식물인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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