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스파이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2
김대조 지음, 이경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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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누군가 떠올랐다. ㅋㅋ 각 반에 한 명정도 있을 것 같은..

은수의 너무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행동때문에 매일 혼이 나고 속상해 하고 억울해 하는 부분도 공감도 가고 은수가 아이들의 시선에서 벗어나고자. 그리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고 스파이찾기에 혈안이 되는 부분은 완전 이해가 된다. 읽으면서 대체 누구지? 스파이가?

내가 이렇게 궁금한데 당사자인 은수는 오죽할까?~~

그래도 은수가 아이들에게 닥달하지 않고. 잘 참고.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다.

우리반 스파이는 아이의 감정상태를 잘 표현하였으며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너무나 현실적으로 잘 표현해서 깜짝 놀랬다. 스파이에 관한 그 반전은 조금 허무할 수 있게지만 은수가 변할 것이라는 선생님의 믿음이 있었기에 그 방법이 통하지 않았나 싶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것! 제일 어렵고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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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좋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1
고대영 글, 한상언 그림 / 길벗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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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너무나 맘에 든다. 누나의 결혼 장면을 떠올리며 큰소리로 안돼라고 외치는 모습!

남동생 혼자 상상하며 자기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을 만화처럼 그려 보는 사람을 웃음짓게 만든다.

 

이 책은 마치 만화책 한 권을 보는 것 같다. 분명 동화책인데 남동생의 입장에서 누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어린이 시각에서 잘 표현해 보는 내내 웃게 만든다.

물론 남동생을 한 없이 받아주는 누나의 따뜻한 마음도 느껴지지만 무엇보다 천진난만한 남동생의 표현이 참 신선한 책이다. 다만 누나에게 왜 누나만의 시간이 나름 필요한 것인지 부모님이 설명해주는 부분도 들어가 있음 좋겠는데 뭐~ 남동생의 시각으로 표현한 책이니까 ^^ 누나에게 누나시간을 따로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남동생이니까..^^

 

고대영 작가님의 아빠와 아들이라는 책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 이 작가님 책의 팬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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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gebob Rocks! (Paperback)
Simon Spotlight/Nickelodeon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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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스폰지 밥   

EBS 방송에서 가끔 보고 했는데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보았다. 

어른인 나도 재미있게 봤는데 아이들이 더 좋하하겠지? 

이 책의 오디오 씨디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속도가 구별되어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여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레벨이 2라서 약간 어려운 표현도 보이고 다람쥐가 가라데이야기 하는 부분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교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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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해결사 1 - 교사.학생관계편 원더풀 티처스 1
이숙경.김종숙.박성희 지음 / 이너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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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교사라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시리즈 1 교사와 학생관계 편은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제일 많이 부딪히는 문제 상황을 만화로 제시한다음 교사의 대처방법을 분석하여 잘한 점 개선할 점을 제시한다. 이에 상담적 접근 방법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전략도 알려주어 아주 보기 쉽게 해 놓았다. 

어떻게 보면 아주 딱딱하고 재미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텐데 아주 부드럽게 보는 사람이 재미있고 정리가 잘 되게끔 되어있어 금방 읽어 버렸다. 

교사라면 이시리즈 10권을 다사도 괜찮을 듯 싶다. 초등학생을 둔 부모님도 읽어보면 좋겠다.  하지만 선생님 역할만 강조한 것 같아 한편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요즘 부모님들의 생각처럼 교사가 모든 것을 책임질 수는 없는데..
선생님 역할 뿐만이 아니라 학부모의 역할도 같이 제시하였다면 좋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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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심리학 - 당신은 어떤 생각에 끌려 다니는가
아우구스토 쿠리 지음, 김율희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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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심리학'.이라  과연 내가 평소 하고 있는 생각들은 나의 어떤 면을 설명해 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일으켰다. 책을 읽으면서도 나는 평소에 어떤 생각에 끌려 다니고 있는가를 많이 생각해 보았다. 평소 남들이 말하는 필요없는 생각이 많은 나로서는 너무나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나의 또다른 면을 알 수 있을테니..ㅋㅋ 

만약 내 생각들을 모두  통제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사람이기에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점차 긍정적인 생각들로 바꿀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지은이 아우구스토 쿠리. 12가지 원리를 정리하였다. 그리고 그 것을 토대로 실제 행했던 실전이야기와 예수의 심리학적 측면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펼쳐놓았다. 사실 나처럼 종교가 없는 사람으로서는 너무 기독교적이 아닌가? 예수를 극찬하는 건 아닌가? 란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읽을수록 어~ 정말 그렇구나 하며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 나 또한 비슷한 시점으로 예수를 보진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사람은 항상 처음 30초 동안에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기 책은 12가지 원리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간다. 그리고 그 원리는 계속적으로 이어져 있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두번째 원리 생각을 감독하라 중 끊임없는 생각과 가속된 생각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생각을 멈출 수 없으며, 생각을 멈추고 있다고 인지해도 실제 무의식적으로 끊임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가속도가 붙으면 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이라도 이롭지 않다는 점.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생각의 연속성 중 바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지금 나도 하나의 생각에 접하면 끊임없이 여러 갈래의 생각으로 가지를 뻗어나간다. 그 가지의 결과는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생각들은 결국 원래의 목적을 상실하게 만들기도 한다. 현재 나의 좋은 버릇이자 나쁜 버릇인 것이다. 누구나 다 진취적으로 생각하며 내 자신을 다스리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다스린다기 보다는 나 자신과 아울러 지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예수의 이야기. 성경을 인간적인 심리학적 측면에서 한번 읽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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