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좋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1
고대영 글, 한상언 그림 / 길벗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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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너무나 맘에 든다. 누나의 결혼 장면을 떠올리며 큰소리로 안돼라고 외치는 모습!

남동생 혼자 상상하며 자기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을 만화처럼 그려 보는 사람을 웃음짓게 만든다.

 

이 책은 마치 만화책 한 권을 보는 것 같다. 분명 동화책인데 남동생의 입장에서 누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어린이 시각에서 잘 표현해 보는 내내 웃게 만든다.

물론 남동생을 한 없이 받아주는 누나의 따뜻한 마음도 느껴지지만 무엇보다 천진난만한 남동생의 표현이 참 신선한 책이다. 다만 누나에게 왜 누나만의 시간이 나름 필요한 것인지 부모님이 설명해주는 부분도 들어가 있음 좋겠는데 뭐~ 남동생의 시각으로 표현한 책이니까 ^^ 누나에게 누나시간을 따로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남동생이니까..^^

 

고대영 작가님의 아빠와 아들이라는 책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 이 작가님 책의 팬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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