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좋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1
고대영 글, 한상언 그림 / 길벗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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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너무나 맘에 든다. 누나의 결혼 장면을 떠올리며 큰소리로 안돼라고 외치는 모습!

남동생 혼자 상상하며 자기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을 만화처럼 그려 보는 사람을 웃음짓게 만든다.

 

이 책은 마치 만화책 한 권을 보는 것 같다. 분명 동화책인데 남동생의 입장에서 누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어린이 시각에서 잘 표현해 보는 내내 웃게 만든다.

물론 남동생을 한 없이 받아주는 누나의 따뜻한 마음도 느껴지지만 무엇보다 천진난만한 남동생의 표현이 참 신선한 책이다. 다만 누나에게 왜 누나만의 시간이 나름 필요한 것인지 부모님이 설명해주는 부분도 들어가 있음 좋겠는데 뭐~ 남동생의 시각으로 표현한 책이니까 ^^ 누나에게 누나시간을 따로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남동생이니까..^^

 

고대영 작가님의 아빠와 아들이라는 책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 이 작가님 책의 팬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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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gebob Rocks! (Paperback)
Simon Spotlight/Nickelodeon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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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스폰지 밥   

EBS 방송에서 가끔 보고 했는데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보았다. 

어른인 나도 재미있게 봤는데 아이들이 더 좋하하겠지? 

이 책의 오디오 씨디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속도가 구별되어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여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레벨이 2라서 약간 어려운 표현도 보이고 다람쥐가 가라데이야기 하는 부분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교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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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해결사 1 - 교사.학생관계편 원더풀 티처스 1
이숙경.김종숙.박성희 지음 / 이너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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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교사라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시리즈 1 교사와 학생관계 편은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제일 많이 부딪히는 문제 상황을 만화로 제시한다음 교사의 대처방법을 분석하여 잘한 점 개선할 점을 제시한다. 이에 상담적 접근 방법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전략도 알려주어 아주 보기 쉽게 해 놓았다. 

어떻게 보면 아주 딱딱하고 재미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텐데 아주 부드럽게 보는 사람이 재미있고 정리가 잘 되게끔 되어있어 금방 읽어 버렸다. 

교사라면 이시리즈 10권을 다사도 괜찮을 듯 싶다. 초등학생을 둔 부모님도 읽어보면 좋겠다.  하지만 선생님 역할만 강조한 것 같아 한편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요즘 부모님들의 생각처럼 교사가 모든 것을 책임질 수는 없는데..
선생님 역할 뿐만이 아니라 학부모의 역할도 같이 제시하였다면 좋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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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심리학 - 당신은 어떤 생각에 끌려 다니는가
아우구스토 쿠리 지음, 김율희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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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심리학'.이라  과연 내가 평소 하고 있는 생각들은 나의 어떤 면을 설명해 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일으켰다. 책을 읽으면서도 나는 평소에 어떤 생각에 끌려 다니고 있는가를 많이 생각해 보았다. 평소 남들이 말하는 필요없는 생각이 많은 나로서는 너무나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나의 또다른 면을 알 수 있을테니..ㅋㅋ 

만약 내 생각들을 모두  통제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사람이기에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점차 긍정적인 생각들로 바꿀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지은이 아우구스토 쿠리. 12가지 원리를 정리하였다. 그리고 그 것을 토대로 실제 행했던 실전이야기와 예수의 심리학적 측면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펼쳐놓았다. 사실 나처럼 종교가 없는 사람으로서는 너무 기독교적이 아닌가? 예수를 극찬하는 건 아닌가? 란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읽을수록 어~ 정말 그렇구나 하며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 나 또한 비슷한 시점으로 예수를 보진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사람은 항상 처음 30초 동안에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기 책은 12가지 원리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간다. 그리고 그 원리는 계속적으로 이어져 있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두번째 원리 생각을 감독하라 중 끊임없는 생각과 가속된 생각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생각을 멈출 수 없으며, 생각을 멈추고 있다고 인지해도 실제 무의식적으로 끊임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가속도가 붙으면 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이라도 이롭지 않다는 점.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생각의 연속성 중 바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지금 나도 하나의 생각에 접하면 끊임없이 여러 갈래의 생각으로 가지를 뻗어나간다. 그 가지의 결과는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생각들은 결국 원래의 목적을 상실하게 만들기도 한다. 현재 나의 좋은 버릇이자 나쁜 버릇인 것이다. 누구나 다 진취적으로 생각하며 내 자신을 다스리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다스린다기 보다는 나 자신과 아울러 지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예수의 이야기. 성경을 인간적인 심리학적 측면에서 한번 읽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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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더 주세요! - 중국집 요리사 일과 사람 1
이혜란 글.그림 / 사계절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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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맛있겠다 소리를 계속 하며 보았다. 침도 꼴깍 삼켜가면서..^^ 이렇게 좋은 책이 있다니.. 어른인 내가 봐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애들이 보면 더 좋아할 것 같다.  

아이들은 자기 삶 주변에 있는 것들을 이야기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짜장면에 대한 추억, 중국집 음식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 어떻게 만들까?, 짜장면의 비밀, 유래 등 아주 다양한 이야기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초등학교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우리 고장, 일과 직업, 이웃에 주제에 맞는 것 같아 초등학교 교사나 초등학교 자녀들 둔 부모님들 꼭 보셨으면 좋겠다.  

이 책은 신흥반점 딸내미를 중심으로 짜장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 그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배달이야기, 손님 이야기, 다양한 메뉴들(솔직히 못 먹었본 것들도 있다.)엄마와아빠의 일의 분업, 짜장면의 역사, 마지막에 아빠의 일하는 손을 보여줌으로써 일하는 사람의 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보여준다. 한마디로 사람냄새나는 책이다.  

이런 좋은 책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 오늘 저녁은 짜장면으로 결정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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