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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독일사 - 게르만 민족에서 독일의 통일까지 ㅣ 이야기 역사 10
박래식 지음 / 청아출판사 / 2006년 7월
평점 :
원래 그냥 참고삼아 읽은 책은 리뷰를 잘 안하지만 혹시 몰라서 기록으로 남긴다. 그림이 많고, 지도가 많아서 나처럼 공간 지각이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달까. 원래는 독일 농민전쟁의 토마스 뮌처를 조사하려고 한 건데, 그렇게 많은 내용이 들어 있지는 않고 게다가 그 사람자체가 약간 미스테리한 인물인 모양이어서 여기저기마다 학설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모양이다. 또 이것말고 다른 독일사 책들도 보았는데, 대부분 프로이센 제국이 등장한 이후의 이야기가 반이상이라서 중세시대, 종교개혁 당시의 이야기는 그리 자세하지 않다.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 같은 애들이 더 인기 많은 거야 이해하지만 말이지... 중세 독일의 대학들이나 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좀더 많은 책이 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내가 그쪽 자료를 찾고 있으니까 부족해서 그런 거겠지.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