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의 여행 10 - NT Novel
시구사와 케이이치 지음, 김진수 옮김, 쿠로보시 코하쿠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이 인간 후기를 중간에 섞어 놓다니, 용납할 수 없어. 매번 허를 찌르는 후기가 본편보다 인기있는 시구사와 케이이치. 후후후. 이번에도 당했다. 그러나 유쾌한 건 어디까지나 후기만. 여전히 피와 살이 튀며 화약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탕탕 소리로 시끄러운 세계다. 아이디어가 떨어졌다더니 잔인함과 시니컬함을 더 강화한 느낌이다. 다행이라면 리쿠와 티가 사이좋아졌다는 것 정도일까. 진짜로 냉정하기 이를 데 없는 키노군에게 걸려서 그정도로 끝난 건 차라리 다행이었지. 흑흑, 주인공 성격이 너무 더러워도 조마조마하다니깐. 원래 이렇게 시니컬한 이야기는 별로 안 좋아하는 데 왜 키노의 여행만은 자꾸 사게 되는 걸까.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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