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바케 - 에도시대 약재상연속살인사건 샤바케 1
하타케나카 메구미 지음 / 손안의책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이상한 요괴소설이다. 소심하지만 보통 사람들에 비해서 이상한 면으로 대담하고, 어쩔 도리 없이 요괴들에게 시달리는 폼이 꼭 백귀야행을 보는 것 같다. 백귀야행의 에도시대 소설판이랄까. 나는 일본사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아, 그랬나보다 하고 열심히 읽었다. 재밌게 보긴 했지만 그닥 인상 깊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게 도련님의 출생비밀이라는 것도 생각외로 아, 그런가보다.. 하는 느낌이었고, 병석에 누워서 이리저리 추리해내는 도련님 모습이랑, 그게 또 죄다 들어맞는게 뭔가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다닥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달까.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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