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동서 미스터리 북스 1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용성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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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제야 겨우 읽게 되었다. 에르큘 포와르는 평범한 정의로운 탐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범인에게 자살을 권유하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끼쳤다. 그것이 그당시의 생각할 수 있는 정의였을까. 베로날로 하자고 담담하게 써내려가는 사람도 오싹했다. 원래 알고 있던 반전이었지만 마치 망량의 상자 같은 것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어느 약한 마음이 그런 비현실적인 일을 저지르게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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