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15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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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여러모로 씁쓸하면서도, 어쩐지 귀여운 느낌이 드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의외로 멀쩡히 대학생활중인(레포트에 시달리지만) 리쓰에게... 꾸준히 나오는(죽지도 귀신에 홀리지도 않고) 친구가 생겼다! 14권쯤에서 아마 목숨을 구해줬던, 할머니를 수호령으로 데리고 다니던 멋진 쾌활 청년! 그 친구 덕에 리츠가 얽혀든 사건은 상당히 찝찝하고 이해하기 힘든... 사건이지만 내가 원츄~ 하는 삼촌님이 그럭저럭 끼어들어 그럭저럭 잘 해결된 모양. 의외로 희생이 적었달까. 오히려 희생투성이었던 건 이상한 저주이야기. 어이쿠야. 역시 그런 저주로 생긴 인격은... 아무리 불쌍해도 사라져주는게 그나마 낫지. ㅡ,ㅡ;; 딸 손에 죽을 번 했잖아. 그 아저씨. 아니 그리고 그놈의 터줏대감씨는 애꿋게 왜 그 커다란 몸집으로 나돌아다녀서 할머니 뇌출혈로 쓰러지게 해?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우리 귀엽지도 않은 아오아라시 군은 그저 밥도둑만 했다. 도움이 안됐어.
다른 무었보다 즈카사... 그 남자친구랑 안 헤어졌네. 리쓰군이 심심해하고 있어. 질투하고 있다고! 가장 불쌍한 건 아키라지. 아이구 그러게 왜 사람이 아닌 걸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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