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데트의 모험 2
권교정 지음 / 씨엔씨레볼루션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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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울거야. 페라모어이야기 너무 슬프잖아. 라자누스!!! 이 완소남 같으니라구! 그리고 청년 데트의 모험이 해피엔딩으로 끝맺지 못하리라는 예감을 전해준다. 라자누스, 용사의 숨겨진 다섯번째 동료. 국왕이 되어서도 그리워하는 친구. 과연 친구일 뿐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나이들어 쇠락한 국왕 데트의 모습을 왕과 처녀에서 먼저보고나서 그들의 젊은 시절 이야기인 청년 데트의 모험을 보자하니 어쩐지 쓸쓸하다. 알싸한 슬픔이 가슴 속에서 차오른다. 이 활기차고 아름다운 청년이 그렇게 쓸쓸하고 황량하게 변해버린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의문점 1.라자누스는 왜 80년동안 늙지 않았나.
의문점 2.과연 어둠룡을 소환한 자는 누구인가. 진짜로 라자누스인가?

결국 페라모어이야기에서 그 사건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어둠룡이 나타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인간은 결국, 자기들의 이기심과 두려움 때문에 파멸하게 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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