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의 봄 - 오노 휴유미의 공포소설
오노 후유미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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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출판사만 괜찮았더라면. 표지만 괜찮았더라면. 오노 후유미씨, 저작권을 왜 이런 데에 줘버리셨어요. ㅠ,ㅠ 따스한 소년 성장 호러물이 왜 이런 5류 표지를 달고 나와야하는지 모르겠다. 표지 디자인에 돈 쓰기가 그렇게 아까웠나. 단순한 내용에 진부하기까지한 결말을 맺고 있긴 하지만. 사람이 변화하는 모습이라고 해야하나. 1인칭 주제에 귀신 씌인 그 상황의 느낌이 묘사가 잘 되어있다. 1인칭이라 더 확실하게 내가 아닌 무언가에 의지가 침범당해가는 그 느낌이 실감나게 전해져온다. 확실히 심리 묘사의 달인이랄지, 심리로 공포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오노 후유미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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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7-06-08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을 참 재미있게 잘 쓰는 작가인데 말이죠..표지는 저도 보고 흠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