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밑줄긋기중의 하나...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김영사 / 2001년 7월

내가 지칠 때, 나는 지금 내 영혼이 어디를 가고 싶어하는지 주의 깊게 보겠다.-12쪽

너무나 그곳에, 한 번도 가본 일이 없는 그곳에, 나는 가고 싶었던 것이다.-15쪽

딱~! 내게 맞는 실용서...

강봉수 할머니의 미용 식이요법 - 개정판
강봉수 지음 / 서울문화사 / 2001년 8월

여성이라면 누구나 평생을 두고 고민하는 문제가 피부미용과 다이어트가 아닐지요.  ^^;;

저역시 맑고 건강한 피부가 꿈인지라 항상 고민하는 문제였지요.  저의 피부가 좋은 편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책 구입이후부터 가까이에 두고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찾아 보면서 따라해보는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중입니다.  자연미용요법으로 예전부터 명성이 자자하셨던 강봉수 할머니의 조언으로 요즘은 친구들로부터 나날이 피부가 좋아진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있구요.  참, 기분좋은 경험입니다.^^

한가지 재료로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 팩으로, 식이요법으로 번거롭지 않게 사용가능한 설명도 상세하게 담고 있고 사진도 이쁘게 실려 있답니다.  진짜 생활에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 많이 드는 책입니다.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서중 실용서가 아닐지.^^

역시 아이씨에스~!

ICS 인텐스 볼륨 마스카라 - 12g
한불화장품

민감성

평소 얼굴화장중 피부와 눈화장을 제일 신경 써서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여러 종류의 마스카라를 경험해 보았답니다.

그중 하나가 이 제품인데요,  요즘 부쩍 제 주변에서 이제품 쓰는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우선 친구들의 추천이 마스카라 제품 선택에 큰 몫을 했는데요, 써보니 '역시~' 좋더군요.  역시 베스트 상품에는 이유가 다 있는건가 봅니다.

마스카라 액은 좀 빨리 마르는 편이구요, 그래서인지 오후가 되어서 나타나는 너굴현상도 없어요.  마스카라는 너굴현상이 젤 걱정이잖아요.  컬링도 잘 되는듯 하구요 짙은 볼륨감도 살아난답니다.  

뷰러 사용후 지그제그로 속눈썹 끝부분만 마스카라 조금 바르고, 또 전체 여러번 덧바른후, 화장지를 이용해 눈 몇번 감았다떳다해서 여분의 뭉쳐있는 마스카라를 제거해 주시면 부담스럽지 않고 산뜻한 속눈썹 화장을 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용기 주입구는 '딸깍~'하고 닫히게 되어있어 공기도 덜 새들어갈것 같구요.  그럼, 잘 관리만 한다면 좋은제품 오래 쓸수 있는거겠죠.

암튼, 이 제품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그림책...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ㅣ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베스트셀러 그림책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많이 궁금해하며 조카 주려고 구입한 책입니다.  참고로 제 조카는 미운(?) 5살입니다.

그런데, 이책은 여러 유아용 그림책과는 조금 틀린거 같습니다.  단순한 가치의 표현이 주를 이루는 대다수 그림책에 비해, 한 사람의 탄생부터 노년까지의 일생을 담아 스토리가 있는 이책은 심지어 어른인 제가 읽어 보아도 무한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책 한자한자 조카에게 읽어주며 '이 녀석,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까?'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했구요.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내가 읽어주지만 '언젠가는 너가 스스로 읽어 내려가면서 큰 무엇인가를 깨달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이 책의 감동이 두배로 커지더군요.

별빛, 달빛이 유난히 밝은 조용한 밤에 따뜻한 음악 틀어놓구선, 우리 아이에게 한자한자 읽어준다면,  그아이가 가지는 엄마의 사랑느낌은 몆배나 커지지 않을지...

제대로 알고 하는 스트레칭~!

아름다운 몸의 혁명 스트레칭 30분 ㅣ 넥서스 30분 1
밥 앤더슨 지음, 이미영 옮김, 진 앤더슨 그림 / 넥서스 / 2001년 8월

올해들어 최고의 화두는 단연 몸짱과 웰빙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두가지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시작과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바로 이책의 준비가 아닌지.^^;;

그러면서 다이어트의 결심을 다지기 위해서 구입한 책입니다.

흔히 맨손체조쯤으로 생각하기 쉬운 스트레칭을 단계별, 장소별등으로 세분화해 소개하고 있어요.

간략한 스트레칭 몇개을 익혀 꾸준히 하는 것도 좋겠지만,

좀더 과학적이고 정리된 스트레칭을 바르게 습득하고 실행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테니까 꼭 생활에 필요한 책 같습니다.

굳이 운동차원에서의 스트레칭이 아니고, 바른자세나 통증예방, 일의 효율측면에서도 인체를 보고 있다는 점이 스트레칭의 매력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잠자리나 책상 가까이 두고서 긴 시간활용 없이, 장소구애 없이 수시로 스트레칭을 실행한다면 어느새 조금씩 건강하고 유연하게 변하고 있는 내몸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진짜 건강이 젤 중요한 가치 같다는 생각, 항상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