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독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성경은 한글 개역성경이다. 작가가 언급하고 있는 것은 킹제임스 성경인데 같은 성경이기는 하지만 내용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물론 같은 성경이기 때문에 언급하고자 하는 내용과 구성이 완전히 다르지는 않지만 문장표현이라든지 사용 어휘가 다른 부분이 꽤 있다. 저자는 이러한 킹제임스 성경이 올바른 성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킹제임스 성경이 정확하다고 하는 이야기는 종종 언급되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책의 저자는 킹제임스만이 진짜 성경이라고 말하고 있다는데 있다. 성경의 판본은 여러가지이다. NIV,KJS,RV등등. 이러한 성경의 차이는 모두 필사 과정에서 약간씩 달라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 성경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차이를 무시하고 타 성경이 마치 잘못된 말씀인양 말하고 있다.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굳이 저자의 생각대로 킹제임스만이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