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평전 ㅣ 역사 인물 찾기 10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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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간디>로 대표되는 비 폭력주의는 '폭력'이 난무하는 오늘날의 국제정세 속에서 다소 공허하고 이상적인 개념으로 인식될 것이다.             평전이 가지는 한계는 작가가 아무리 노력한다 하여도 어떤 형태로든 '색깔'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물의 '색깔'은 그 시대와 정치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폭력'을 기정사실화 한 체의 노선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주의'로 확정지어지기 때문에 차라리 무슨주의니 무슨이념이니 하는 갈등의 여지가 없어서 선명한 메세지를 주는것 같다.     전쟁소설처럼 단숨에 읽을 수 있도록 한 작가의 배려도 돋보인다.      그런데 다 읽고 난 후의 허전함은 무었때문일까?       아직까지도 세계 곳곳에 정치적으로 핍박받는 많은 '약자'들이 존재하는 한 체는 '영원한 이상주의자.로 남을 것 같은 예감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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