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바이올린 교본 3 스즈키 바이올린 교본 3
세광음악 편집부 엮음 / 세광음악출판사 / 199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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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가 딸려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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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 Sing Bible Songs [With CD (Audio)] (Paperback) Wee Sing (위씽) 14
Pamela Conn Beall. Susan Hagen Nipp 지음 / Price Stern Sloan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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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찬양들입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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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목별 독서비법 - 부엉이 아빠의
서용훈 지음 / 경향미디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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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열이 받았다. 누군 사교육을 시키고 싶어서 시키는가 말이다. 사교육을 안 시키고 싶어도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 때문에 학원에 다녀야 하는 우리 아이가 가엾어서 말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히고 싶고, 영어도 그렇게 엄마아빠표로 시키고 싶지만, 하루 24시간 중 아침 1시간과 저녁 3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일 뿐인데.. 

방과후부터 부모님 오시기 전의 시간에 학원을 전전하는 것이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모습일 것이다. 그네들이 전전하는 학원이 바로 영어학원과 기타 학과목을 선행학습하는 학원일테고.. 사교육을 시키는 부모들은 그렇게 다 나름의 사정이 있다. 물론 맞벌이 부부가 아니지만 아이들을 학원과 과외로 내모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또 부모가 직접 코칭할 여건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말이다. 아무튼 학원과 과외가 너무 좋은 나머지 거기에 의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읽으면서 열은 받더라도, 부엉이 아빠가 제시하는 각 과목별 책 읽히는 방법은 항상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역사, 수학, 과학 등의 영역에서 어떤 책을 체계적으로 읽으면 좋은지가 아주 잘 나와 있다.  특히 책을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현미경을 이용해서 어떤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모습은 따라해도 좋을 모범이다. 영어 습득을 위해 어떤 영화를 선택해서 그것을 반복해서 보고, 소리만 추출해서 듣고, 대본을 보며 집중해서 듣는 것 또한 훌륭한 방법인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시도해야지... 이러다 방학 때는 애를 잡게 되겠지^^. 

부엉이 아빠는 부엉이의 영어 실력이 일정 궤도에 올랐으니 이제 수학 공부를 체계적으로 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이 대목에서 부엉이 아빠가 부엉이에게 갖는 비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부엉이로 하여금 그렇게 영어와 수학을 잘하게 해서 어디에 이르게 하고자 하는 것인지 말이다. 특목중이나 특목고를 거쳐 해외를 포함한 명문대에 가게 하는 것, 그리고 내로라 하는 직업을 갖게 하는 것.. 혹시 그런 계획을 가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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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하버드에 들어가네!
이순근.이애실 지음 / 살림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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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과 비스무리하게, '어? 우리 아이도 (하버드에) 들어갔네'라고 말하게 되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아니라고 부인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내숭떨지 말라고 해야지..흐흐..

부모는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욕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욕심이 아니라 책임이고 사명이라고 해도 그렇다. 아무튼 자녀는 그런 존재이다. 부모는 자신의 꿈과 계획을 자녀를 통해 실현시키고 싶어한다. 그러고보니 하나님도 사람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고 싶어하신다고 했는데... 

어린 자녀에게도 자유의지가 있고 그만의 꿈과 비전이 있을테니, 부모가 자신의 꿈과 계획을 자녀를 통해 이루고자 함은  자녀를 비인격적으로 취급하는 것이라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사람을 통해 이루신다'는 말은 사람의 자유의지를 무시하는 것일까... (아, 또 헷갈리기 시작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은 결국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게 준비된 사람은 작은 일에 쓰일 것이며, 크게 준비된 사람은 크게 쓰실 것이다. 하버드에서 공부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 하버드에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피바디 음대에서 공부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 거기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저자의 딸들처럼 말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명문대에 들어가서,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재능은 갈고 닦아 준비했지만, 나의 자유의지가 하나님의 사용하심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 재능은 사용될 수 없을 것이다. 부모는 자신의 자녀에게 그것을 가르쳐야 할 뿐이다.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 또한 훌륭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명문대에 들어갔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갖는다고 해서 훌륭한 자녀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사랑을 실천하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한다. 그런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질문과 해답이 성경 속에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아이들이 이 다음에 커서 의사가 되고 변호사가 되기를 바라면서,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괜찮은) 직업이 많지 않음을 깨닫는다^^ 의사나 변호사가 부와 명예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에서는, 가난한 이들을 살리고 소외된 자들의 대변자가 되는 일을 하려고 하는 것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어떤 길이든 하나님은 그 길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길을 열어주실 것이다. 준비하는 사람 중에 자격 있는 사람에게만 그리 하실 것이다. 아무쪼록 내 욕심을 하나님의 계획인 것 처럼 포장하지 않기를,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몸과 마음으로 준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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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보급판 문고본) C. S. 루이스 보급판
C.S.루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 홍성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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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에 근무하는 후배로부터 선물로 받은지 한달이 넘어서야 읽기 시작했다. 당시 후배가 세권의 책을 한번에 선물하는 바람에 이 작은 책은 내용도 가벼운 무슨 소책자인 양 취급을 해 버렸다.  책 안쪽도  들춰보지 않았고, 쟁여놓았던 다른 책들만 읽느라 바빴다. 내심으로는 홍성사에서 출간한 책이므로, 이 책 또한 스크루테이프라는 믿음 좋은 기독교인이 누군가에게 보내는 신변잡기식의 편지일거라고 짐작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웬걸이다! 

 스크루테이프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사람만큼이나 사람에 관심이 많고, 사람보다도 사람을 잘 아는, 사탄이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조카에게 사람에 관한 편지를 쓴 것이다. (그런데 사탄은 어쩌다가 이런 비밀스런 편지를 인간에게 들켜서 급기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신세로 만드는 실수를 한 걸까...) 

 사탄은 늘 내 주변을 맴돈다고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하나님도 나와 늘 동행하시고, 심지어는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하나님을 배제하고 무엇인가를 해버리고, 하나님을 전혀 떠올리지도 못하고 무엇엔가 낙심하며, 걱정도 팔자라서 미래를 염려하곤 하는데, 사탄은 이런 내 모습에 쾌재를 부른다고 했다. 또한 사탄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믿음이 전폭적인 것이 아니라 부분적이고 또한 피상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내가 가진 무엇인가의 일부 혹은 약간이 아니라 나 자신이어야 하고, 내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깨달은 대로 살게 하시는 분이 내 안에 계시다는 사실이 감사할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인 C.S. 루이스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어떤 목사님이 루이스에 대해 비판한 글을 읽고서는 요 며칠간 루이스에 대해 가졌던 놀라움이 약간 꺼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호기심은 여전해서 급기야는 그의 책 '기적'을 주문했다. 올해는 루이스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 그와 더불어 나의 믿음을 더 정교히,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는 야심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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