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황봉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199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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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속 주인공 스티븐스는 달링턴 장원이라는 영국 최고의 저택에서 일하는 집사이다. 영국이란 곳은 신사의 나라라고 알려져있다. 그 만큼 소설에 나오는 인물 또한 영국의 그 신사적인 면을 물신 담고 있다. 시대적 배경은 1900년대의 초반에서 중반까지이다. 우리나라와 비교해 본다면 1900년대의 우리나라 집사는 신분이 낮은 이들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또한 그러한 이들을 경멸하고 천박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소설의 집사는 총망 받는 높은 사람들에게서도 천대를 받지 않는다. 스티븐스란 사람이 일생을 받쳐 집사로 일한데에 그 고귀함도 있지만, 영국인 이란 자부심 또한 있었다고 본다.

달링턴 장원은 국제적 회합과 같은 성대한 일을 많이 치뤘고 이를 시중드는 일을 여러 하인들과 집사 스티븐스이 맞았다. 스티븐스는 켄톤양을 만나러 가는 6일간의 여행 속에서 자신의 일생 즉, 달링턴 장원에서의 일생을 회상함으로서 자신의 일들을 하나하나 더듬는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한번도 눈을 때지 못했다. ''위대한 집사''를 위한 그의 노력과 숭고한 희생이 보였기 때문일것이다. 그 충직한 집사 스티븐스는 자신의 감정 또한 억누르면서 자신의 일에만 열중했다. 달링턴 장원에서 함께 일하던 아버지가 사망하는 순간까지도 그는 달링턴 장원을 위해 일했던, 나의 생각으로는 무모했던 그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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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세요! 자바 2 JDK 1.3 - 증보판
정의현, 김성진 지음 / 대림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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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드웨어 전공을 하는 나로선 웹프로그램에 관한건 별로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컴퓨터에 안 중요한것이 어디있겠나 싶다. 자바는 내게 너무 높은 산이었던거 같다. 동아리 교수님과 동기들과 이 책을 가지고 자바에 대해 공부를 했다. 쉬운 부분도 있지만, 내게는 너무나 생소적인 책이어서 너무나 공부하는데 머리가 아팠다. 그래도 처음 접하는 사람 치고는 이해는 할 수 있었다. 교수님과 함께 하고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들을 물어 볼수 있어서 좋았지만, 대체적으로 이책은 초보가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따라하기 메뉴얼이 있어서 손 쉽게 따라하면서 익히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자세한 이론적 설명이 부족하여 이해하는데 힘이 든 부분이 있다. 자바는 너무나 광범위하고 다른 것들과 연동하는 것도 있고해서 나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자바를 접게 되었지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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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하
알렉스 가랜드 / 대산출판사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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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리차드는 비치로 알려진 타이의 한 섬을 찾아 프랑스인 친구들과 함께 위험한 여행을 시작한다. 이 소설은 한편의 수필집 인것 같다. 에덴과 같은 섬은 사방이 바위로 둘러쌓여 섬 밖에선 안을 볼수 없는 그런 곳이었다. 하얀 모래와 산호초들 그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영원히 그곳에 머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리차드와 일행은 그 에덴의 섬을 수영을 하며 건너왔고, 마약 밀매지를 지나서 선택받은 섬에서 살고 이들과 함류하게 된다. 이 소설에서 에덴과 같은 파라다이스에 사는 행복함을 만끽 하기도 하지만, 몇 천년동안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않아 그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은 그 들로 인해 파괴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약간 사이코 적인 면도 있다. 그것은 마약, 즉 마리화나 경작지가 있어서 수시로 마약을 접했고, 또 하나는 파라다이스에 온 새로운 손님들을 마약경작지 경비병들이 살해한것을 다시 마리화나에 취한 파라다이스 일행들이 무차비하게 칼로 난도질 하는것이다. 과희 그것은 제정신으로 할 수 없는 그런 행동이고, 이 소설에서 보듯이 아무리 맑고 깨끗한 곳을 찾는다 하여도 사람의 눈에 뛰게되면 곧 다른 곳과 마찬가지가 된다는 것이다. 두권의 책으로 묶인 이 소설은 처음 리차드가 여행을 떠나는 것과 그 파라다이스 생활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 미치광이들이 되어서 살고 있던 파라다이스를 탈출하여 각자의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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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웹 프로그래밍을 위한 PHP 4 Zend
심상민, 최우원 지음 / 베스트북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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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웹 프로그램을 위한 PHP와 Apache, mySQL을 연동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우선 이 책은 초보자들이 보기에도 쉽게 설명해 놓았고, 처음으로 웹프로그램에 입문하는 나도 이해 할 정도의 설명이 덧붙여 있다. 바로 따라서 실행 할 수 있도록 예제소스를 포함하고 있다. 물론 오류 또한 많다. 하지만, 예제소스는 그저 예제일 뿐이다. 웹 프로그램은 자기 자신에게 맡게 그것을 응용하여 사용하는 것 뿐이기 때문에 예제소스의 오류를 자기 자신이 검출해가고, 또 남이 해놓은 것에 자기 스타일로 만드는것이 웹 프로그램이다.

나는 이 책으로 공부했고, 남에 보여줄 만큼의 홈페이지는 아니어도 충분히 예제를 수정하고 또 그것을 토대로 내 나름대로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았다. 물론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예제의 오류 때문에 화도 나고 하지만, 프로그램이란 앞에서 말했듯이 자기 자신의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PHP는 리눅스와 유닉스 뿐 아니라 윈도우 같은 운영체제 내에서도 서슴없이 돌아가고, mySQL과 아파치 서버와의 연동이 쉽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웹 서버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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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멀티미디어
박길철 외 지음 / 사이텍미디어(희중당)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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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보자부터 중고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고 눈에 쏙쏙 들어오는 이 책은 21C에 멀티미디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담고 있다. 멀티미디어의 중요성과 그 이해를 돕는 이 책은 멀티미디어의 개요부터 멀티미디어가 활용되는 분야를 설명해 놓았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그림, 표를 이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멀티미디어는 유망한 직종 중에 하나이며, 또한 그리 어렵지 않은 분야이다. 이 책은 멀티미디어의 입문하는 초보자 들이 보기에 가장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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