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X 운영체제 (3/e)
KAARE CHRISTIAN 지음, 석상기 옮김 / 사이텍미디어(희중당)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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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윈도우에 비해 유닉스는 매우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생소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유닉스 또한 윈도우처럼 쉽고 간편하게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고 존경스럽다. 유닉스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유닉스가 더 쉽다고 하지만, 유닉스는 윈도우와 달리 명령어들을 도스처럼 실행하는 형태 이기 때문에 매우 어렵게 느껴졌다. 도스를 잘 활용할줄 알고 프로그램을 많이 다루어 본 사람은 학습하는데 효과적이다. 명령어들을 많이 다루어 봤기 때문에 이해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책을 보면 알수 없는 문구와 생소한 단어들이 많다. 전문적으로 유닉스를 배울 사람이라면 이 책을 봐도 좋다. 하지만, 전문적이지 않고 유닉스에 대해 조금도 모르는 사람은 이 책을 절대 봐서는 안된다.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고급자가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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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
M.C. 볼린 지음, 곽지수 옮김 / 큰나무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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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흥행했지만, 책은 그다지 인기를 못 끌었던 소설. 하지만, 이책은 영화 만큼이나 흥미있는 스토리로 독자로 하여금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시킨다. 스토리는 텍사스 크기 만한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해오고,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해 세계 최고의 굴찰 전문가들이 소행성을 향해 우주왕복선을 타고간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소행성은 그들이 생각했던것 만큼 쉽지 않은 상대였고, 지구 종말을 막기위해서는 많은 희생과 고통이 뒤따랐다. 핵폭탄 장치를 터트리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소행성에 남아 폭탄을 터트려야 한다. 제비뽑기로 남아있을 사람을 정하는데 해리의 딸이 사랑하는 남자 AJ였고, 해리는 AJ를 대신하여 핵폭탄 장치를 터트리기위해 소행성에 남는다. 그는 지구를 구하고 소행성과 함께 우주에 잠들게 된다. 이 소설은 SF 적이면서도 드라마적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해리는 AJ에게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말들과 딸, 그레이스에게 결혼을 허락하고 사랑했었노라고 말하는 이 대목은 독자로 하여금 눈물을 적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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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이한 시나리오, 유시현 지음 / 은행나무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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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영화''연애소설''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내용은 같은 내용이지만, 소설이 더 재미있는 이유는 배경이나 배우들의 대화 내용 뿐 아니라 내면에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일것이다. 이 소설은 수인과 경희 그리고 지환이 주인공인데 수인과 경희는 어렸을 적부터 많이 아펐고, 그래서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서로의 이름을 바꿔 부르기 시작했고, 수인이 경희가 되고 경희가 수인이 되었다. 그리고 21살의 봄날 지환이라는 친구를 만난다. 3명이서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

항상 3명이서 어울리다 보니 2명이 있을때는 허전함과 어색함을 느끼게되고, 그러다 수인과 경희가 지환을 좋아하게 되고, 지환 역시 첫눈에 반한 수인과는 우정을 그리고 경희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것을 깨달을 즘 수인과 경희는 지환 곁을 떠난다. 5개월뒤, 수인이 죽은뒤 경희는 지환을 찾아와 ''우리는 네가 귀찮아졌어.'' 한마디 하고 사라진다. 지환은 그렇게 친구들로 부터 버림을 받았고, 발신인불명의 편지를 받고 그 발신인을 찾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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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실비아 네이사 지음, 신현용 외 옮김 / 승산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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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둔지 언 1년이 다되가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의 부피가 다른 소설이나 비소설에 비하여 컸기 때문에 읽기 망설여졌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나는 과감히 책을 읽어 가기 시작했다. 존 포브스 내쉬 주니어, 이 사람은 자기의 천재성과 정치적 야망을 통해 정신분열증에 걸리는 천재 수학자이다. 너무나 똑똑했기에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고, 모든면에서 틀렸던 이사람은 젊은 나이에 내쉬균형이라는 이론을 발표하고 몇십년이 지난 199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다. 존 내쉬는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정신분열증과 싸웠고, 그것을 극복하는데 성공한 인물이다.

나는 책을 보면서 남달리 특이한 성격에 매우 인상을 찌푸리게 되었다. 아무리 자신이 천재라고 느낀다해도 사람을 대할때 자신은 마치 왕처럼 다른 사람들은 하인처럼 대했기 때문이다. 내쉬가 인관관계에는 서툴렀기 때문인데 책에서는 사실 근거 보다는 추측을 많이 쓴다. 그것은 존 내쉬에게 직접 인터뷰하거나 하지 못하고 그의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 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은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한 사람의 전기로서는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수학적 이론도 많이 나와 그 부분은 그냥 눈으로 보는 정도로 지나치게 되지만, 그 밖의 존 내쉬의 일대기는 흥미지진하고 누구나 재미를 느끼고 그 사람의 천재성을 인정하게 될것 같다. 아직 읽어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읽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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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 마이크로프로세서 길잡이
신대섭 외 지음 / 세화(도서출판)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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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다. CodeVision을 이용한 어셈블리는 처음 시작단계 설정만 제대로 맞춰주고 C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고 본다. 또 부록으로 PCB보드가 있는데 이것은 하드웨어이고, 이것을 어셈블리와 연동 시키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어한다. 책의 부피도 작아서 들고 다니면서 또 컴퓨터가 있는 곳 어디서든 쉽게 공부할 수 있고, 책은 어렵지 않게 작은곳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C만 조금 다룰 줄 알면 CodeVision을 배우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드웨어 제어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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