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
M.C. 볼린 지음, 곽지수 옮김 / 큰나무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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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흥행했지만, 책은 그다지 인기를 못 끌었던 소설. 하지만, 이책은 영화 만큼이나 흥미있는 스토리로 독자로 하여금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시킨다. 스토리는 텍사스 크기 만한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해오고,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해 세계 최고의 굴찰 전문가들이 소행성을 향해 우주왕복선을 타고간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소행성은 그들이 생각했던것 만큼 쉽지 않은 상대였고, 지구 종말을 막기위해서는 많은 희생과 고통이 뒤따랐다. 핵폭탄 장치를 터트리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소행성에 남아 폭탄을 터트려야 한다. 제비뽑기로 남아있을 사람을 정하는데 해리의 딸이 사랑하는 남자 AJ였고, 해리는 AJ를 대신하여 핵폭탄 장치를 터트리기위해 소행성에 남는다. 그는 지구를 구하고 소행성과 함께 우주에 잠들게 된다. 이 소설은 SF 적이면서도 드라마적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해리는 AJ에게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말들과 딸, 그레이스에게 결혼을 허락하고 사랑했었노라고 말하는 이 대목은 독자로 하여금 눈물을 적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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