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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휴식 -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얻은
이무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6년 5월
평점 :
소크라테스는 "네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당신 자신에 대하여 잘 았고 있느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하여 [30년만의 휴식]이라는 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크리스천 정신과 의사인 이무석 교수는 여러 내담자와의 상담과 치유과정을 '휴'라는 가상인물을 통하여 진정한 내면의 자유함, 휴식을 얻게 되어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에 감옥’을 갖고 있다. 그 감옥 속에 자신을 가둬두고 그곳이 안전한 곳인 양 착각하며 산다. 하지만 그 감옥 때문에 인간관계가 어려워지고 인생이 힘들고, 마음에 쉼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마음속 감옥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어릴 적 상처다.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한 열등감, 불공평한 대우로 인한 분노, 완벽한 부모로 인한 조급함이 그것이다. 우리가 마음의 진정한 쉼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 상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 상처를 그대로 인정하면 된다. 그리고 그 상처의 감옥에서 당당히 걸어 나오는 것이다. 성난아이, 질투하는 아이, 의존적인 아이, 열등감에 사로잡힌 아이, 의심이 많은 아이, 잘난 체하는 아이, 조급한 아이, 외로운 아이,마음속에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가 통합되지 않은 채 분리되어 잇는 아이 등의 감옥에서 걸어나올 때 비로서 진정한 쉼을 누리게 되며 인간관계에도 많은 도움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