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질러서 빠지지 않는 살은 없다 - 손끝으로 예쁜 몸 만드는 셀프 마사지
모토지마 사오리 지음, 김현정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요추염좌로 병원에서 치료 받은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회복이 빨리 되지 않아서 병원에서 살이 빠지면 허리에 무리가 덜 가서 도움이 된다고 다이어트를 권유해서 6월부터 식이요법하면서 다이이트 중이라서 <문질러서 빠지지 않는 살은 없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는 오래전에 에스테틱에서 일하면서 체형 관리사부터 시작해서 점장까지 가면서 경험이 풍부했고, 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주로 했던 터라 노하우가 많고, 본인이 임신하면서 체중이 증가하고, 직접 다이어트를 하면서 1년 3개월만에 20kg을 감량 했다. 그런 풍부한 경험이 반영되서 전문적인 느낌이 들면서 꼭 필요한 부분을 짚어줘서 잘 정리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초적인 부분부터 응용 부분까지 나오고, 얼굴 리프팅, 라인 살리는 마사지 등과 무기력 할때, 꾸미고 싶은 날 등 상황별로 나눠서 일주일만에 변신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마사지 기구와 오일 정보 같이 소개하고 있어서 이 책 한권으로 다이어트와 미용관리가 가능하다. 마사지 방법은 단계별로 사진과 설명을 첨부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혹시 어려운 경우는 책에 QR 코드가 있어서 QR 코드를 인식하면 저자가 직접 시연한 동영상도 볼 수 있어서 혼자서 따라하기 어렵지 않다.


이 책을 받고, 한번에 쭉 읽은 것이 아니라  앞부분 부터 하나씩 보면서 따라해 봤다. 매일 몇가지를 천천히 따라 하다보니 전체를 하는데는 11일 걸렸다. 개인적으로는 장마사지와 팔뚝살 빼는 마사지가 제일 좋았다. 지금은 다이어트 시작하고 3주가 지나 오늘 기준으로 4.2kg 빠졌다. 실제 살이  빠졌지만 이 책을 통해 마사지를 부위별로 한번씩만 해본거고,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있어서 살 빠진 것이 모두 마사지 덕분이라고는 말을 할 수 없겠지만, 해본 결과 꾸준히 하면 살이 빠지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고, 라인이 잡혀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 1주 계획표가 있어서 쉽게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나도 한번 다 해봤으니 앞으로는 이 계획표에 내가 좋았던 마사지들을 첨가하고 약간 수정해서 계획표를 짜고 마사지를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계획표는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하기 보다는 요일별로 어느 부위를 할지를 정해놓고 하는 것이 도움될 것 같다.  마사지를 해보니깐 별도의 시간을 내서 하는것보다 TV 볼때, 잠깐씩 쉴때 틈틈히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결혼전에 에스테틱을 2년 넘게 다니면서 관리를 받았는데, 받고 나면 몸도 가볍고, 피부도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사실 일이 바쁘고, 주말에는 개인적 일로 바뻐서 몇번 빠지다보니 꾸준한 관리가 안되서 큰 효과를 못 봤다. 관리는 꾸준히 받아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매일 가꾸면 지금 당장 효과는 나타나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난후에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그러나, 마사지만 해서는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다. 저자도 20kg 감량의 비결을 식이요법과 셀프 마사지라고 했다. 그래서 마사지와 꼭 식이요법을 같이 병행하는 것을 추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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