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수납법 - 인기 미니멀리스트 33인의 수납 아이디어 for Simple life 시리즈 1
주부의 벗사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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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도 일을 계속했는데, 야근도 많고, 일의 무게가 나를 누르는 것 같고, 항상 바쁘다보니 남편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도 없고, 남편이 회사 다니면서 집안일을 거의 하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10년 이상을 근무한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그 당시는 집안일이 쉽다고 생각했다. 내가 바뻐서 살림을 못한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주무모드로 돌아서야하는 시간이 왔지만 난 여전히 집안일을 못하는 사람이였다. 그 동안 회사에서 일만해서 집안일을 배운적도 없고, 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안일을 한다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집안일로 고민이 많던 시기에 <미니멀라이프 수납법>이 눈에 들어왔다. 인기 미니멀리스트 33인의 수납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 있는 책이다. 특히, 10명의 노하우를 가진 사람의 수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주방, 옷방, 거실 등 주제별로 공간을 분리해서 좀더 세부적인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책의 장점은 실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라서 더 와 닿았고,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서 사진을 많이 수록해서 쉽게 이해가 되어서 따라하기 편하다는 점이다.


각자만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책을 읽으면서 공통된다고 여겼던 부분이 있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깔끔하게 정리 하기 위해서 수납박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이*, 무인양*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 박스에 라벨링을 해서 정리하니깐 더 많이 수납이 되고, 보기에도 깨끗하고,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사용하는 물건이나, 우편물이나 광고물 등 불필요한 것들을 처분하지 못하고 식탁이나, 트레이에 보관했었는데, 박스에 버리기 애매한 것이나 가끔 쓰는 것을 모와서 주기적으로 앞으로 사용 안 할 것인지를 판단해서 바로 버리는 습관이 필요하고, 우편물 등은 현관에서 상자를 두고, 바로 보고 폐기하는 것을 권유한 글이 인상깊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불필요한 것을 줄이면서 살림살이를 최소화 하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제일 고민이 많았던 주방부분은 이 책을 읽으면서 속이 후련했다. 풀리지 않는 숙제 같은 느낌이 들었던 부분인데, 의외로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포개서 쌓아두었는데, 사용할때 꺼내기 불편하고, 비싸게 산 것들이 긁혀서 속상하기도 했는데, 수납하는 툴을 사용해서 옆으로 눕혀서 보관하면 사용하기 편하고, 손상을 최소화 한다. 각종 조미료들이 지져분해 보였는데, 통일성 있는 작은 통을 구입해서 소분해서 사용하면 사용하기 편하고 보기에도 깔끔해 보여서 좋은 노하우를 전수 받은 기분이 들었다. 냉장고 야채칸이 흙이 묻기도 하고, 여러 야채가 섞여서 없는줄 알고 또 사기도 했는데, 이것 또한 구멍 있는 수납박스를 활용해서 깔끔하게 정리하면 한 눈에 보이고,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팁이 가득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깐 자신감이 생기고 당장 다이*에 가서 수납 박스를 구입해서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수납 방법을 모는 분들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집을 깔끔하게 가꾸고, 필요한 것만 정리해서 수납을 최소화하는 미니멀 라이프를 꿈꿀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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