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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자신만만 떠나는 우리나라 완벽 여행 코스, 개정판 ㅣ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매번 주말마다 어디갈까? 를 고민하고 계획 짜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이 주제로 가족간의 대화가 더 늘어나고,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는 것은 즐겁다. 그런데 사실 여행 정보를 얻는 곳이 한정적이다. 항상 여행을 계획할때는 TV에서 소개된 것을 위주로 갔다. 그러다보니 갈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힐링은 커녕 지쳐서 왔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알아야 계획을 짜는데 아는 곳이 많지 않아서 몇번 간 곳중 한적하고 좋은 곳을 골라서 그 곳을 자주 여행했다. 그러나 매년 특정곳만 가다보니 점점 지겨워졌는데 마침 '대한민국 절대가이드' 책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좋은곳을 엄선해서 담았다. 강원도, 경기도, 충북 등 도별로 세분화해서 메인 관광지는 약 90곳, 주변 명소 포함 700 군데를 소개한다. 다양한 곳을 소개 해서 여행 플랜을 짤때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루트나 선호도, 같이 가는 사람, 분위기에 따라서 선별해서 계획을 짜기 좋다.
'대한민국 절대가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메인 지역을 설정하고 주변 가볼 곳을 같이 소개 하는 것이다. 단순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에 표시해주고, 사진과 같이 담고 있다. 루트 가이드를 통해 메인 지역에서 주변 관광지까지 소요시간을 기재해서 여행 계획시 많이 도움된다. 여행할때 한 곳을 목적으로 가는 경우보다는 주변의 다른 관광지도 같이 가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런 정보를 담고 있어서 정말 유용하다.
절대가이드라는 이름답게 단편적인 정보만 담은 것이 아니라 명소에 대한 소개, 이름의 유래, 아름다운 곳이나 사진 포인트도 알려준다. 그리고 축제도 알려주는 깨알팁이 숨어있다. 물론 홈페이지, 입장료, 연락처, 가는길, 먹는곳과 숙소 등 기본정보도 같이 소개를 하고 있어서 책 하나로 모든것을 해결 할 수 있다.
놀라운 사실은 우리나라에 멋진곳이 많다는 것이다. 처음 알게된 곳이 많았다. 사진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서 생소한 곳도 파악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고, 설명이 핵심을 잘 정리해서 간결하게 되어 있어서 정보를 찾기 쉽고 책 보기도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