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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의 품격 - 탁월함에 이르는 쓰기의 비밀 ㅣ 푸른들녘 인문교양 23
이재영 지음 / 푸른들녘 / 2018년 7월
평점 :

"노트는 분명 우리의 삶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p.229
세상을 바꾼 이들의 공통점
정약용, 이순신, 프랭클린, 뉴턴, 칸트,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류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천재로 불리고,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은 사상가, 철학가, 과학자...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방법과 스타일은 다소 다르만 모두 노트에 글쓰기를 했다는 점이다.
노트는 왜 써야할까?
사실 나도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다. 나는 노트에 글을 쓰면, 머리속의 막연한 것들이 정리되기도 하고, 깜박하면서 놓치는 것들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노트 작성을 한다. 저자인 이재영은 노트는 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가 아닌, 다시 보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 노트에서 과학자들의 유명한 이론이 탄생했고, 멋진 소설이 탄생한다고 한다. 창조적 생각을 키워주는 인큐베이터와 같다고 한다. 이 표현을 보고 노트가 중요하다는 것이 확 와닿았다.
노트의 변신
노트는 무언가를 배운것을 정리하거나, 일정에 대한 기록,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노트의 품격』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저자는 '행복 노트'를 소개 했는데,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이 행복도 기록으로 남기면서 두고두고 보면서 행복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기면 삶도 아름다워진다고 하는데 많이 공감되었다. 나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의 기록을 몇 십년이 흐른 후에도 다시 보면 좋을 것 같고, 힘들 시간이 찾아올때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트의 품격』의 장점
인류에 많은 영향을 미친 사람들의 일화와 노트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해서 인물들의 평소 몰랐단 모습을 보기도 하고, 실제 그들이 쓴 노트의 사진을 삽입한 것도 있어서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인물들의 노트 스타일을 알 수 있어서 나에게 맞는 나만의 노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인물 소개 외에도 노트를 작성하는 방법과 팁을 뒷부분에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