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책이 좋아 3단계 24
이선주 지음, 국민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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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 층짜리 복도식 아파트

한 층에 열 가구.

그중 8층에 808호에 사는 열두 살 태구는 이웃들에 관심이 많다. 

자신이 사는 8층에도,위 층에도 아래층에도 

태구는 이웃들의 사소한 정보들을 잘 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옆집의 810집에 수상한 냄새가 난다. 

그리고 아래층 아줌마는 발소리가 크다며 따지러 온다. 

예은이 엄마는 갑자기 꾸미기 시작했다. 


태구의 눈과 태구의 입을 통해 전해 듣는 입주민들의 이야기.

태구의 관찰력과 추리를 따라 이웃들을 살피고 걱정하다 보면,

어느새 나는 태구가 사는 동네 주민이 되어 있다. 


결핍과 외로움 속에서 

아이는 어른들과 주변의 환경을 관찰하며

조금씩 세상을 바라보며 자라난다. 


일상 속 우리 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내 이웃들의 이야기.

우리네 일상적인 배경 속,

현실감 돋는 살아 있는 캐릭터들로 

웃음과 재미 그리고 따스함을 선사한다.


어릴 적 이웃들과 뛰놀던 시절,

지금은 그 시절이 낯설기만 하다. 

이웃사촌이 사라진 요즘.

우리에게 세상에 향해,

가까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애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어떤 이웃일까?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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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친구 지구 지식샘 시리즈
마이아 브라미 지음, 카린 데제 그림, 이재원 옮김 / 샘터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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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개 국의 스무 명의 아이들이 전하는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이야기. 


자연과 함께, 지구와 함께

모두와 조화롭게 살기 위한 아이들의 노력과 실천을 담고 있다. 


뱅골호랑이를 지키기 위해 신문을 발행한 인도의 얄리니 친구. 

이웃과 함께 꽃밭을 가꾸는 포르투칼의 클라라 친구. 

곤충호텔을 지어 꿀벌을 보호하는 독일의 로레 친구. 

플라스틱 낚시를 통해 강을 지키는 네덜란드의 에밀리 친구 등

지구 곳곳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키기 위해 펼치는 

아이들의 다양한 방법들이 담겼다. 


각 나라별 아이들의 문화와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방법들이 흥미롭게 와닿는다. 


자연을 지키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그들의 이야기. 

"안녕, 내 친구 지구." 속 친구들과 함께 

나만의 지구 지키미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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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00층짜리 집 100층짜리 집 3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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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뜨거운 여름날.

100층짜리 집 세 번째 이야기는 바다. 

바닷속 100층짜리 집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바다에 떠 있는 커다란 유람선.

인형을 안고 있던 여자아이가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주다

소중한 인형'콩'이가 

바다에 빠져 버렸어요.


콩이는 거품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갔어요.

1층엔 해달이 살고 있었어요.

소용돌이에 잃어버린 장신구를 찾아

1층에서 100층까지 내려가요. 


다양한 바다 동물들을 만나며

멋진 상상력 가득 담긴 이야기들이

오밀조밀 모여 각 층마다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콩이는 잃어버린 자신의 장신구를 찾아

여자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우리 조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 

<100층짜리 집> 시리즈

하늘과 땅으로 이젠 바다로 

콩이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 


100층짜리 집은 바닷속으로 

깊이깊이 내려가는 재미를 위해

책을 아래로 두어 넘기는 형식이에요. 

1에서 100까지 숫자를 세어보며.

다양한 동물들과 특징을 알며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콩이와 함께 바닷속 100층짜리 집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러 떠나보아요.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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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번의 다이빙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8
이송현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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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명만이 승리하는 

냉혹한 스포츠 세계 속


다이빙부의 떠오르는 샛별 '박무원'

수영선수에서 다이빙으로 종목을 전환. 

늦게 시작한 만큼 무원은 쉼 없이 뛰어내린다. 


남자 다이빙계 에이스 '권재훈'

"개구리가 되고 싶어요"

어린 시절 엉뚱한 꿈이 

엘리트 체육 코스로 펼쳐지며,

물속 세상이 그의 전부다.  


하루 종일 물속으로 뛰어내리고 

허우적거리고 기어 나와 

또 뛰어내리고 허우적거리기는 반복

단 한 번의 성공과 그 성공을 유지하기 위한

수만 번의 뛰어내림으로 단단해지는 삶.


다이빙대에 오르는 순간 경기는 시작되었고, 

다이빙대를 밀어내는 발끝의 힘. 


외로운 다이빙 대 위에서 혼자 만의 싸움이

이젠 함께 다이빙대로 올라 

뛰어내리며 이 순간을 함께 한다. 


꽃길은 혼자보다 둘, 

둘보다 여럿이 함께 걸어야 신난다.


높이 10미터의

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끼는 다이빙대에서 

매일 같이 뛰어내리며, 

자신을 절벽의 끝에서 추락하며 

그들은 매일 성장해 나간다. 


추락의 끝은 차고 올라올 수 있는 

수영장 바닥인 것이다. 


스포츠 성장소설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삶의 끝자락에서 

나를 이기기 위한 용기를 알려준다. 



'고개 들어! 동작은 빠르고 정확하게!


절벽 끝. 

끊임없이 고민하고 방황하며,

오늘도 나를 이기는 도전을 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둘, 셋, Go!"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일만번의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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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 알맹이 그림책 66
이만경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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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빠가 쉬는 날.

TV에선 오늘 비 소식이 있어요. 


"아빠, 밖에 나가서 놀자!"

"오늘 비가 온대."


아빠는 쉬고 싶지만

아이는 함께 놀고 싶어요. 


아빠는 비가 온다는 핑계를 대지만, 

아이는 기상천외하게 

상상력 가득한 답안을 펼쳐 보입니다. 


휴일 아빠의 할 일과

아이의 할 일이 다른 모습에

일반 우리네 가족들의 주말 모습이 보입니다. 


아빠와 아이의 너무 다른 주말의 모습. 

서로의 티키타카가 함께 어우러지며

평범한 휴일이 

신나는 상상의 모험이 되어

아빠와 아이의 멋진 추억이 됩니다. 


함께 노는 방법도

생각하는 방법도 달랐지만,

서로의 생각을 맞춰 가며

회색빛의 일상이

푸른빛이 조금씩 조금씩 입혀지면

아빠는 아이의 멋진 블루가 되어갑니다. 


하늘의 비가 멋진 추억이 되는 책.

아이와 아빠와 함께 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알맹이그림책 #바람의아이들 #아빠랑나랑달라도너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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