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2004-12-02  

베르니니로군요
왜 아직 몰랐을까? 로즈마리님이 베르니니 작품을 대문에 걸어놓으셨던 걸. 제가 죽기 전에 꼭 봐야할 것들 중 앞순위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저는 다프네보다는 페르세포네 쪽이 더 끌리긴 하지만. 고등학교 때였나, 베르니니의 조각들을 화집에서 처음 보고 완전히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나저나 로즈마리님, 오늘에야 이 서재의 주소를 눈여겨봤는데요. 혹시 저랑 (넷 상에서) 구면 아니신가요?
 
 
로즈마리 2004-12-03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네 베르니니 작품이 맞습니다. ^^ 너무 좋죠. 저는 짝사랑이란 소재가 왠지 좋아서요. 책을 읽는 것도 역시 짝사랑의 한 형태가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호오..구면이라고 해야 하나? 설명하자면 복잡한데, 자세한 건 딸기님 방명록에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