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숨소리

밤의 숨소리
치아(治我) 지음 / FIKA(피카) / 2021년 2월

[서평] < 밤의 숨소리 >

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 희망한다. 성인의 경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성(性)’생활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성(性)’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금기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양산하고, 음성적으로 형성된 정보를 통해 왜곡된 시각을 가지게 됨으로써 각종 사회적, 개인적 문제들이 발생하곤 한다.

《밤의 숨소리》책은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에 대한 궁금증과 해결 방법을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책의 내용은 20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성인 누구에게나 필요한 성(性)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녀의 신체 구조의 차이부터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행복한 성생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용히 생각해 보게 한다. 많은 성인 남녀들이 자신의 성생활에 대한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에 때로는 잘못된 판단을 내리거나,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그런 측면에서 책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합리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은 후 개인적으로 다른 생각도 해보게 된다. 연일 쏟아지는 정치인, 공직자, 일반인 등등 각종 성범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 원인과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잘못된 성(性)관련 지식을 가진 개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과 왜곡된 성문화의 고착화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악순환이 사회적으로 반복, 확대되어 범죄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행복한 삶속에는 건강하고 즐거운 ‘성생활’도 포함되어 있다. 책에서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청춘들과 성인 모두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인연을 슬기롭게 가꿀 수 있는 성(性)관련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다. 남녀노소 성인 모두가 즐겁고 사랑스러운 자신만의 판타지를 가지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길 상상해 본다. 다시 한 번 심호흡을 가다듬고 숨소리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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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 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마법의 세로토닌 테라피!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2월

[서평] <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

뉴스에서 보도되는 국내외 다양한 사건사고를 접하며 생각해 보곤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정신은 건강한 상태인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을 느끼고 있을까?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해봅니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개인적으로 일상에서 행복을 추구하지만 선뜻 '나는 지금 행복하다'는 답을 하는데 주저하는 스스로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책의 내용을 통해 행복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직함과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시형 저자의 팬이다. 저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열정을 더해가는 행복 전도사이자, 대한민국에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다. 책을 통해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중요한 의미와 신체의 오묘한 작동원리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세로토닌에 대해 단순하게만 알고 있었지만, 우리 몸 전반에 걸쳐 작동되는 내용이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다가온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행복'과 조금씩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을 받곤 한다. 책의 제목에서처럼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라는 말이 처음에는 조금 의아했으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막연하게 행복, 행복을 이야기하지만 행복의 실제적 접근을 위한 신체 작동과 관련 다양한 분석과 이해가 선행 된다면 조금 더 추상적 의미에서 실질적 확신으로 다가설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책의 도입부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질문을 통해 저자의 깔끔하고 간결한 처방전이 소개된다. 이후 세로토닌에 대한 기능과 우리 몸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를 활성화하려면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가장 중점적으로 펼쳐지는 ‘세로토닌 테라피’ 부문에서는 간단한 일상의 워킹으로 행복을 향한 발걸음을 걷게 된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우울, 공격 충동성, 강박, 공황장애, 수면장애,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등에 대한 진단과 극복 방법들이 안내되고 있다.

세로토닌의 중요성에서 시작하여 세로토닌의 모든 것이 책속에서 미소 지으며 넘실거리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행복의 물결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꼭 ‘세로토닌’에 대한 많은 것들을 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세로토닌을 만나러 갈 시간이다. 반갑다. 세로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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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달라지는 신 생존법

인생이 달라지는 新생존법 - 이기는 전략을 세워줄 초돌파력 인생설계도
이광민 지음 / 라온북 / 2021년 2월

[서평] < 인생이 달라지는 신 생존법 >

자신의 인생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 어떤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자신의 일상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등을 생각해 보게 된다. 또한 우리는 매순간마다 선택을 하며 생활한다. 이러한 선택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자신의 인생 방향이 조금씩 바뀌게 된다. 그러하기에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현실로 다가옴을 확인하게 된다.

《인생이 달라지는 신 생존법》책에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팬데믹 이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함에 있어 많은 변화를 예측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이러한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돌파력’이 강력한 힘을 줄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초돌파력의 핵심은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세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고, 자신이 원하는 본질을 파악해 해결책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몇가지 팁을 정리해서 안내해 주고 있다. 자신의 역량을 펼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를 파악하고 회사를 찾을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 유형을 구분하여 설명해 주고 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에 참고할 내용 다섯 가지를 정리해 주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전 지구적으로 변화의 파도는 매우 거세게 다가올 것이다. 무방비로 맞이하게 될 계층별 많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혹독한 시련의 시작을 예상하기도 한다. 자신만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만의 생존법이 필요함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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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연대기

첫 집 연대기 - 일생에 한번 자기만의 삶의 리듬을 찾는 경이로운 시간
박찬용 지음 / 웨일북 / 2021년 2월

[서평] < 첫 집 연대기 >

집을 고치고 수리를 해서 산다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는 집수리를 통해 자신 또는 가족이 원하는 생활환경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은 우리의 삶을 차곡차곡 담아가는 그릇이다. 우리가 사는 집이 누군가에게는 욕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권력의 상징으로 과시되기도 한다.

《첫 집 연대기》 박찬용 책의 저자는 서울에 위치한 주차장과 정원이 있는 단독주택 2층에서 살고 있다. 대학가 원룸 수준의 보증금과 월세로 2년을 살았고 최근 2년 계약을 더 연장해 살고 있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자신의 첫 집 계약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집수리를 하며 일상을 살게 된다. 책속에서 그 동안의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연대기별로 펼쳐지고 있다. 작가의 삶과 생각도 조금씩 변화되며 조금씩 성장해감을 느끼게 된다.

작가는 잡지사 에디터로 근무하는 30대 중반의 미혼 남성이다. 자신만의 삶을 찾기 위해 독립을 결심한다. 독립할 거주지에 주차가 가능하고 녹지가 있는 공간을 찾아 서울의 많은 곳을 물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작가의 수중에 있는 자금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선택의 범위는 넓지 않음을 알게 된다.

서울의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자신의 마음에 드는 집을 알게 되고 서둘러 계약을 한다. 하지만 현재 상태로는 도저히 들어가 살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인 상태였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집으로 만드는데 6개월 정도 시간이 흐른다. 화장실, 방바닥, 마루, 전기, 인테리어 등등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집수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잡지사 업무와 좌충우돌 집수리를 위한 바쁜 시간들이 지나고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거주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여기에 자신만의 삶을 하나씩 채우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많은 감정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더불어 가족의 사랑과 자신의 미래를 천천히 음미하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작가의 시간과 노력, 열정, 목표, 의지가 새로운 공간에 조용히 스며들며 자신만의 새로운 삶을 펼쳐나감을 느낄 수 있다. 어쩌면 작가는 자신의 껍질을 깨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파란 창공에서 펼쳐질 작가의 멋진 날개를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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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능력이 될 때

태도가 능력이 될 때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야스다 다다시 지음, 노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2월

[서평] < 태도가 능력이 될 때 >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한다. 또한 성실하게 노력한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성공 기준은 일반화 될 수 없듯이 모두 다르다. 성공에 다다른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성공의 덕목으로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하지만, ‘좋은 태도’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한다.

《태도가 능력이 될 때》책의 저자 ‘야스다 다다시’는 일본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인기 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일의 바탕이자 성과의 원천인 태도의 힘에 주목하고, 비즈니스 세계에서 직장인의 무기가 되는 ‘좋은 태도’의 실천과 이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발휘 되어야 한다. 태도는 연결하는 힘이자 종합하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일과 인간관계에서 좋은 태도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고, 나아가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능력이 되는 태도’의 유형을 다섯 가지로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능력이 되는 태도의 힘으로는 전체를 바라 볼 수 있는 ‘조감력’, 관찰과 배려를 통한 ‘공감력’, 비즈니스를 감정이 아닌 이성을 통해 실천하기 위한 ‘논리력’, 다른 사람과 대화가 잘 통하는 ‘사교력’, 비즈니스의 적을 만들지 않는 ‘존중력’, 다섯 가지를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는 성공적인 태도로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다시 비즈니스의 능력으로 전환되기에 성공을 향해 도움이 된다.

진정성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좋은 태도’는 자신이 가진 실력과 노력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이다. 좋은 태도 속에 성공의 열쇠가 있는 것이다. 태도는 갈고 닦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야기 한다. “태도란 사람을 얻고 성과를 내고, 마침내 자신의 가치를 압도적으로 높이는 가장 중요한 자질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가식적이고 형식적인 태도는 시간이 흐르면 알게 된다. 진정성 있는 ‘좋은 태도’는 생각만으로 표현되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 더 ‘좋은 태도’를 가지기 위해서는 마음 밑바닥부터 구체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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