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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 비룡소 창작그림책 79
정재숙 지음, 이주민 그림 / 비룡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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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작가 소개를 반드시 읽는 것을 추천한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어머니가 함께 글을 써서 완성한 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온다. 


책의 내용은 주민이의 일상과 그 일상에서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을 다룬다. 주민이는 그 사람들을 관심 있게 지켜봤는지 특징을 잘 짚어내고 묘사한다. 또 인상 깊었던 점은 책을 읽으면서 그 사람들이 평소에 주민이를 대하는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편의점 사장님, 식당 아주머니, 할머니, 세탁소 사장님 등 주변 이웃들은 주민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물건을 평소에 샀는지 기억하고 이야기한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다면

1. 우리 동네에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기

2. 책을 읽고 작가의 관점에서 그 내용을 이해해 보기


정도로 수업에 적용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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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혁신학교 교사입니다 - 가장 설레고 신났던 행복교실 무한도전
배정화 지음 / 비비투(VIVI2)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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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그래서 진짜 혁신학교가 뭔대?'라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
혁신학교의 취지에 맞게 학교의 문화를 개선해나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그래서 책을 읽으며 혁신학교의 모습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첫째, 혁신학교는 구성원 모두의 합의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기, 전학공 등을 통해 학교 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나누고, 그 방법을 찾아나가도록 해야한다.
둘째, 혁신학교는 자율성이 기초가 되어야한다. 일방적으로 해야할 것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민주적인 회의를 통해 의논되어야한다.
셋째, 혁신학교는 학교 문화의 개선이 수업까지 이어져야한다. 이 책에서 글쓴이의 수업, 학급운영 사례를 접할 수 있다.

혁신학교가 형식적이기 보다는 내실있게 운영되어 더욱더 많은 학교의 문화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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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의 취재 수첩 - 기자 직업가치동화 6
문미영 지음, 원유미 그림, 허은영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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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이다. 때문에 나는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그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경험하는 시간들이 필요하다.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은 어찌 보면 그 고민의 시작점을 아이들에게 심어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진로수업을 할 때 고민이 참 많다. 아이들의 성향을 너무 속단하게 되는 건 아닌지, 직업의 표면적인 면만 이야기해주는 건 아닌지, 내가 이 직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이렇게 이야기하는게 맞는지...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에게 꼭 소개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희소가 기자라는 직업을 경험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일들이 이 직업의 가치를 알려주고, 기자로서 고민할 수 있는 점들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자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단지
기자의 멋진 면만 보기보다는 나와 맞는 직업인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같다.
나중에 이 시리즈의 다른 직업 책들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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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까닥 캠프 소원어린이책 11
김점선 지음, 국민지 그림 / 소원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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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재까닥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항상 중요하지 않은 일, 내가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처리하고

하기 싫거나 어려운 일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습관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미루도 이름처럼 뭐든 미루는 습관이 있는 모양이다. 

미루는 엄마의 권유로 이런 습관을 고치기 위해 재까닥 캠프에 참여하게 되고 일련의 사건을 겪고 난 뒤 제때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나는 미루의 결심만큼이나 인상깊게 본 것이 엄마의 변화이다.

엄마는 미루에게 어떤 일을 하라고 강요하는 태도를 바꾸고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이것이 미루가 재까닥 캠프에서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고 그 결심이 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엄마가 미루가 다니는 학원을 정리해주지 않았다면 미루는 금방 또 원래대로 돌아왔을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해야 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다. 그러다가 번아웃이 오기 십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과 여가의 균형이 필요한 것이다.

미루 역시 베이킹을 하면서 그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나와있듯이 하고 싶지 않았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을 할 때는 나 스스로에게 보상을 줄 필요가 있다. 때로는 이 보상이 이 일을 끝까지 할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내가 새운 목표를 달성하면 스스로에게 주고 싶은 상을 한 번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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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교사 신호등 - 저경력 교사를 위한 교사생활 전방위·전 생애 가이드
홍석희 지음 / 테크빌교육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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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에 들어왔던 첫해에 이런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몇년 간 고군분투하며 배워왔던 것들을 이렇게 책 한 권으로 얻어 갈 수 있다니! 초임교사 선생님뿐만 아니라 경력이 짧은 교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 좋은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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