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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별의 환경파수꾼 - 푸른문고 6 ㅣ 푸른문고 36
문명식 외 / 푸른나무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푸른 별의 환경파수꾼.. 우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구의 환경파수꾼인데 , 나는 환경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했나 모르겠다.
합성세제는 퍽퍽 쓰는 내가 환경파수꾼이라니….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게 안좋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그걸 고치는게 정말 힘들다. 알고서도 못한다니.. 이런 작은 것 부터 고치면 환경파수꾼이 충분히 될 수 있다.
이 책에선 여러가지 우리의 사소한 행동들이 자연에 미치는 안좋은 영향들, 그것들에 대한 실험 ,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할 이유등을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실험 부분은 재밌는 것도 있었다. 재료가 된다면 언젠간 한 번 꼭 해보고 싶을 정도로^^
이 책을 봤으니,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고쳐나가야 겠다.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해 알려준다면 만점을 충분히 줄 책이다..
다만 글을 쓴 연도가 1998년도이다 보니, 2005년도 지금에는 벗어가는 글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또 갑자기 느닷없는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가 약간씩 있다.
모든 걸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겐 미리 볼 곳을 지정해 줘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