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자기소개서 상식사전 - 낮은 스펙도 백전백승, 똑같은 말도 이렇게 쓰면 합격한다!
문병용 지음 / 길벗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뜻하지 않게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두게 되면서 새로 직장을 알아봐야지 하면서 든 가장 큰 생각이 ‘아,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쓰지?’ 였다.
전직을 결심하고 4년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구직 중일때도, 가장 힘든 것이 자기소개서였다.
그저 나의 삶을 A4용지 한 장으로 요약해서 적는 것이 아닌, 회사에서 매력적으로 보이게끔 나를 돋보이게 적어서 뽑아달라고 하는 자기 PR소개서 한 장.
그 한 장을 잘 적기 위해서 몇 날 며칠을 고민해야 했던가?
작년 취직 시에는 운이 좋게 그저 큰 고민 없이 몇 줄 적은 내용만으로도 취직이 되었었지만, 이번 이직은 관련 계통으로의 경력자로써 이직이라 이 업무에 조금 더 능동적으로 보이고, 나를 포장하지만 거짓이나 과대포장이 아닌 있는그대로를 조금은 멋스럽게 표현하는 표현력을 기르고 싶었다.
표지부터 산뜻하고 만화가 함께 있어서 딱딱하지 않게 느껴지기에 부담감 없이 선뜻 손이 갔던 이 책.
저자가 잘난 척하거나 누구나 다 아는 상투적인 내용을 적을 책이 아니라, 정말 구직자가 막막하게 생각하는 부분 부분들을 실례를 들어 설명해서 그런지 공부하는 마음으로 정독에 들어갔다.
대학교 졸업반 학생이나 첫직장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막막한 마음이 가득했던 내게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되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이미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를 자기소개서에 꼭 들어가야 할 3가지인 자신에 대한 이야기, 지원 동기, 앞으로의 포부를 넣어조금씩 다듬고 입사지원을 하고, 면접을 가서 역시 이 책에 나와 있었던 미리 예상했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하고 나는 입사일 을 확정 받았다.
물론 회사를 가봐야 이 회사가 나에게 맞는지 다른 직장을 구해야 하는지 알 수 있지만, 그래도 막막함으로 걱정만 하기보다는 이런 책을 필요시에 적절하게 읽으므로 해서 도움을 받는다면 그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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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열심히’만 일하지 마라. ‘왜’ 하는지, ‘어떻게’ 더 잘할 건지를 자신과 주변사람들에게 계속 물어가면서, 즉 생각하면서 일해야 한다. 그래야 남과 차이를 만들고 출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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