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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고은미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1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0년,20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에 걸쳐 사회, 경제, 기술 등 기반자체를 바꿔놓는 거대한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면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등의 수익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그런 기회를 잡기위해서 건강한 기업을 골라야 하는데 건강한 기업의 영업이익이 현금흐름으로 연결되고, 이 현금이 기업을 지탱하는 힘이 되며 기회를 붙잡는 추진력이 된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들을 토대로 어떻게 해야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라는 기업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한국주식보다도 미국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로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투자 친화적이고, 배당문화를 손꼽는다. 물론 당연하다고 생각해왔지만 막상 글로 읽어내니 마음 한켠이 아프기는 하다. 최근 환율의 급등,미국주식 매도시 발생하는 양도세 면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장 투자가 많다는 건 한국 시장이 그만큼 투명하지 않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는 생각도 들고 반대로 생각하면 미장에 투자해야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미국주식 어떤 기업에 투자 할 것인가"는 이런 기업을 찾는데 재무제표를 이용하고 재무제표중에서도 특히 ROIC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투자하고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분석해야 하는데 책에서는 필요한 내용들을 충실히 담고 있다. ROIC와 더불어 현재 수익이 얼마나 높은가 보다 그 수익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경제적 해자분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재무제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책 후반부에는 개별종목 선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ETF를 추천하기도 하는데 ETF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도 함께 담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매도 신호를 파악하는 방법, 10년 후 기업가치를 계산하는 방법, 상황에 따라 리벨런싱하는 방법 등 실제로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재무제표에 대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일반적으로 주식책을 보면 용어에 대한 정의에 그치는 정도라 그 내용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시 인터넷 등 다른 매개체를 이용해서 해석해야 하는데 "미국주식 어떤 기업에 투자할것인가"는 그런 수고는 필요없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 기술되어 있어 부분과 필요사이트 등의 내용을 토대로 챗GPT나 제미나이를 이용해 파이썬으로 프로그램화 하면 훨씬 쉽게 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