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 파이썬
야마다 요시히로 지음, 윤모린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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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때문에 파이썬의 필요성을 느꼈다. 최근 읽었던 도서 중에서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내가 쉬고 있는 동안에도 돈이 돈을 불려야 한다는 글이 무척이나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한동안 계속 멤돌았다. 그러다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직장인이라 원하는 시간대에 매수와 매도가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특히 해외장은 야간이라 도저히 엄두를 낼 수 가 없어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접한 것이 파이썬이었고,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화해 자동화하여 주식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이것이 파이썬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을 접한적도 없는 상태에서 파이썬과 관련된 두꺼운책을 구매하여 읽었는데 분명 한글로 설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되지않아 처음부터 막혔다. 캐드나 포토샵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판이었다.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잡아줄 수 있는 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것이다. 최근에는 챗GPT나 코파일럿을 통해 파이썬 프로그램을 짜기도 하지만 명확하게 내가 원하는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짜여진 프로그램을 수정해야 되는데 공부없이는 이것이 힘들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된 시점이기도 하다. 유튜브를 통해서 숫자, 문자열, if, while, for, 중첩제어문, list, set 등 기본적인 것을 익혔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독학 파이썬”을 읽기 시작했다.
 
“독학 파이썬” 11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이선 설치방법부터 함수나 클래스의 응용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각 장마다 표를 삽입해 연산자나 기호의 종류이 기재되어 있어 책에서 서술하고 있지 않은 내용들까지도 응용해 볼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함수나 클래스를 응용할 수 있게끔 연습문제뿐만 아니라 오류가 생길 수 있는 부분까지도 자세히 다룬다.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이지만 차근차근 따라간다면 큰 어려움없이 공부할 수 있다. 이제는 읽은 내용들을 유지하면서 응용하고 활용하는 면에 초점을 맞추고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 이용해보려고 한다. 매번 공부해야 겠다는 다짐으로 끝났는데 올해는 반드시 고수가 되고 싶은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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