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설계 - 40만 구독 KBS 유튜브 머니올라가 제안하는
장한식.정인성.송승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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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여파로 경제 전체가 얼어붙으며 주식이나 코인시장도 얼어붙었다. 경험해본적이 없는 현상에 2020년은 패닉이었으나 2021년은 조금 더 나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며 최근에는 금리인상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주식시장은 혼돈이 아닐까. 작년 한해 부동산시장은 무척 뜨거웠다. 최근들어 약간 주춤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 시점에 누군가는 빠르게 대처하며 돈을 벌고 있었고, 나는 월급으로 적금만 하고 있었다. 이것이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였고, 책을 읽게 된 이유이다.

 

 

주식이나 코인 부동산 등 이제 공부하고 시작하기에는 이미 포화상태는 아닐까, 여러 가지 생각들로 인해 계속 공부를 미뤄왔다. 또한 유투브나 책을 봐도 모르는 용어들로 인해 경제의 흐름을 읽으며 투자한다는 것은 다른 세상의 이야기로 인식되어왔고, 수많은 정보를 제대로 걸러내서 내것으로 만들 자신이 없었다. 때로는 정부가 언론을 활용하고 전문가들 조차도 언론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에 맞춰 상품을 추천하는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어떻게 해야 미래를 예측하고 전략을 구사하며 제대로 된 제테크를 할 수 있을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새로운 시대의 도래가 멀지 않았음을 느끼며 자주 접한 투자방식이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다는 점, 신기술이 접목된 트렌드를 읽으며 어떤 분야에 투자해야되는지 분명히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이 있는데 1986년 당시 로얄XQ라른 자동차는 1500만원이었고, 개포동의 34평 아파트는 3500만원이었다. 35년이 지난 후 1986년과 비교해 차는 2배 올랐지만 아파트는 86배 상승했다. 현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값어치가 하락하지만 실물재산은 상승여력이 현금보다 훨씬 높다는 점이다. 물론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것을 책에서 글로 읽으면서 느꼈던 충격은 훨씬 크게 다가왔으며 이 한 폐이지에 있던 내용이 돈을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안겨줬다.

 

 

“부의 설계”를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쉽게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교나 예시가 적절해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현재의 흐름을 설명하고 앞으로 발생할 일에 대해서 다시 설명하고 있다. 연금과 세금에 대한 부분부터 아파트투자가 필요한 이유, 주식시장에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부분을 카테고리 별로 묶어서 설명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아직은 위험한 부분도 어떻게 접근해야 될지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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