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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자 프로젝트 - 하루 만 원으로 시작하는
채상욱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9월
평점 :
코로나19이후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바뀌기 시작했다. 평소에 늘 해오던 행동들이 제약을 받기 시작했고, 식당에서 밥먹는 일조차 가는 일 조차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배달음식이나 식재료를 구매하는 가정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자영업자와 여행업계는 버겨운 한해 보내고 있으며, 일자리를 잃어 경제활동이 힘들어지는 가정이 늘면서 빈부격차는 점점 더 커지는게 아닌지 하는 걱정도 든다.
분명한 것은 모든 것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옮겨가는 양상을 띄고 있다. 생명보험 해지률이 증가하고 금리제로화로 인해 예.적금은 의미가 없어졌고, 집값은 너무 비싸 구매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 온라인서점에서는 재테크 도서들이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며 그 중에서도 주식관련 도서들이 특히 눈에 띈다. 갈 곳을 잃은 일반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3월 주식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곤두박질쳤다. 그때를 매수 시점으로 보며 기존의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젊은 층인 20~30대 또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어 주식시장은 한층 더 핫해졌다.
“하루 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부자 프로젝트”는 주식을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부터 종목을 선정하고 매수,매도 시점등 주식에 대한 전 과정을 자세히 알려준다. 투자의 성과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을 저자는 특히 강조한다. 종목을 선정할 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한다. 주가가 크게 오르내릴 때,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이런 이슈들로 인한 주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순간 그 기업에 대한 투자 이해도는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는 단 하주의 주식으로부터 시작한다. 처음 주식을 하는 투자자라면 처음부터 모든 금액을 쏟아 붇는 것이 아니라 한주로 연습하듯이 시작하며 차츰차츰 주식을 늘려가는 방식이다.
주가를 움직이는 수많은 요인 중에서도 그 종목의 주가를 가장 잘 서명하는 키팩터를 이해하고, 시장의 색깔로 강세장과 약세장을 구분할 수도 있어야 한다. 특히 멀티플은 이익의 전망치에 대한 가치평가이면서 동시에 그 회사 자본에 대한 벨류에이션이다. 멀티플이 높으면 이익과 자본이 낮아도 주가는 얼마든지 더 높을 수 있으며 시장이 그 기업에 대해 생각하는 가치평가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다.
코로나 이후 4차산업이 앞당겨 지면서 아마존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카카오톡 등 제약이나 바이오산업, 플랫폼, 자율주행, 반도체, 게임, 부동산 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 시장성도 분석하고 있어 4차산업을 대비한 방향까지 설정할 수 있어 무척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