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후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식당이나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 활발하던 이전의 생활들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양상을 띄고, 이는 점점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학원이나 학교의 교육 또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종잡을 수 없을 만큼 혼란을 주고 있으며 재택근무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회의가 ZOOM으로 대체되고, 식당보다는 배달음식이나 식재료의 비중이 늘어나는 등 코로나19이후 세상은 상상하기 버겨울만큼 급격히 변해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야기되는 혼란을 우리는 현재 몸으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이전의 세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다양한 백신들이 개발 중에 있지만 3차 임상실험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백신이 개발되기 까지는 아직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 겨울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활동할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는 구분하기 힘든 증상으로 인해 대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식량난에 시달릴 가능성도 무시할 수도 없다. 우리나라는 식량자급률이 21.7%에 불과해 멀지않은 미래에 위험요소를 하나 더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이전과는 다르게 위생관념을 더 중요시 하며 안티바이러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대면업무에 로봇이 앞선으로 나서고, 여행이 급격히 축소되고, 온라인콘서트나 드라이빙스루 문화가 발달하고, 원예나 게임 등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문화들이 발달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적응해나가기 시작하며 긍정적인 모습도 볼 수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 그리고 아이들, 학생들 등 피로감을 보이며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그들을 위한 심리치료도 필요하다는 저자는 말한다.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 는 코로나19이후 일과 노동, 개인과 심리, 디지털과 언택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후 팬데믹 이후 크게 바뀐 시장의 양상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향후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대응해야 될지, 어떻게 대비해야 되는지를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