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이렇게 쉬웠어? - 월급도 받고 투자 수익도 챙기는 슈퍼 직장인이 되는 법
김이슬 지음, 김태광(김도사) 기획 / 위닝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정, 지구력, 장기투자 항목은 주식관례 재테크도서에 공통적으로 중요 시 한다. 워렌버핏 또한 기본기를 중요시 했으며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를 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전 회장 빌 게이츠와는 친분이 있으면서도 소프트웨어 대한 기본지식이 부족해 마이크로 소프트의 주식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음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식의 대가들이 그들만의 투자방식대로 정해놓은 규칙은 이미 주식투자의 정석으로 규정되어 많은 이들이 따르고 있다. 그러나 또 한편에서는 대가들이 정해놓은 규칙은 과거의 이론일뿐 현재의 상황과 꼭 맞지 않아 보편적인 개념으로 봐야 하며 가장 큰 이론에서 시작하여 자신만의 투자방법을 만들고 훈련해야 한다고 한다. 때로는 시장을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영리한 투자보다 우직하고 보수적인 투자를 권하는 이들도 많다. 주식관련 도서마다 그들이 제시하는 투자방식이 다르기도하고, 때로는 상반된 견해를 펼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주식을 이제 시작하는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투자를 해야하는지 헷갈리는건 당연하다.



“주식투자 이렇게 쉬웠어?”는 직장인이 주식을 어떻게 접근해서 수익을 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은 직장인은 수많은 투자방법 중에서도 주식투자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재테크 수단이지 않을까 싶다. 업무로 인해 주식전문가처럼 챠트를 보며 분석하고 매매와 매도를 하는 시기를 딱 맞추기도 힘들고 그들만큼 시간을 투자할 여력도 없다. 또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변수(정치적인 요소, 국제유가, 환율 등등)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도 없다.



그래서 저자는 개별종목 투자보다는 종류를 묶어서 투자할 수 있는 ETF(Exchange Trade Fund) 투자가 적합하다고 말한다. 일단 종목을 선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별적인 위험보다는 큰 틀에서의 위험을 따라가기에 변수가 적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다. 또한 증권거래세가 면제되고 수수료(평균 0.36%)가 적어 ETF 투자가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수익을 내든 손해를 보든 투자노트를 작성하여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다음 투자 때 매수의 양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수익을 냈을 경우 검증을 거쳐 자신만의 투자방식을 만드는 것도 좋다. 주식투자를 오래하기 위해서는 주식과 현금의 비중을 자신에게 맞게 조정하고 월급 날 마다 일정금액을 적정비율로 투자하며 분할 투자를 하여 위험요소를 최소화 하는 방식은 꾸준히 주식을 할 수 있는 습관도 기를 수 있고,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정부가 언론을 활용하고 전문가들 조차도 언론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에 맞춰 상품을 추천하는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짐 로저스는 TV도 신문도 믿지 말라고 한다. 정보의 바다에서 바른 정보와 바르지 못한 정보를 구별할 수 있는 것도 쉽지 않으며 시시각각 생기는 돌발변수에 바로 대응하기도 힘들다.그래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직장인 투자라면 “주식투자 이렇게 쉬웠어?”에서 저자가 추천하는 것처럼 ETF 투자가 현명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