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지성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from http://blog.naver.com/debater3
 

독서경험이란 것이 참 주관적이어서 쉽게 말하기가 어렵다.

내가 어떤 업적을 이뤄내거나 거대한 부를 일군 사람이 아니라면

권위를 획득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 때문이랄까?

 

그러나 사실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가 어떤 사회적 지위나 부를 가지고 있는가를

떠나서 다들 생활 전반과 사고의 변화라는 경험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참 흥미롭고,

많은 독서가들의 이야기로 가득해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또한,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서 까지 고민하게 하는 질문거리도 많은 책이다.

 

요즘 고전이 새롭게 주목받는다.

고전하면 고리타분하고 어렵고 재미없는 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고전은 현재에도 아닌 시기를 떠나 언제든지 유의미한 해석거리와

사고거리를 제공하기에 그 가치가 있다.

 

여기에 더해 작가는 인문고전 독서가 '뇌'를 바꿔놓는 혁신의 기제라고 주장한다.

 

물론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실험적 논거는 아니지만,

수많은 위인(독서가)의 권위와 사례를 통해 경험적 논거를 통해 주장한다.

 

그 주장이 상당히 매혹적이다.

 

나름대로 해석해 보자면, 저자의 주장은 인문고전을 "읽고, 쓰고, 생각하라" 이다.

 

천재들이 논리에 의해 쓴 글을 따라 읽어가다보면 1차적 뇌혁명이 일어난다.

이해가 안되면 쓰면서 인문고전을 읽어 손과 머리를 자극하여

2차 뇌혁명이 일어나게 한다.

마지막으로 고전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고를 함으로써 온전히 책의 체계를 재구성해 보는 것이다.

이것이 3차 뇌혁명이되어 완성되는 것이다.

 

이 과정을 인문고전 매 권마다 반복하게 되면, 문리가 트이고 뇌의 역량이 증폭되는 것이다.

 

짧게나마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고전독서의 유의미성을 나름대로 재구성해 보았다.

 

다양한 사례를 접하자면 책 전체를 읽어 보아야 겠지만,

고전독서의 방법과 의미정도에서 보자면 위에 내용정도로 정리될 수 있겠다.

 

교육적 측면에서 "인문고전 독서를 어떻게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데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 봐야한다" 정도로 사족을 붙여본다.

 

이제 문제는 실천이다. 어려워서 접근하기 두렵다고 인문고전을 잡기를 멀리한다면, 책을 읽을 이유가 없다.

당장 도전해 보자, 뇌의 혁명을 기대하면서

저자만 돈벌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고전독서법>

1. 온 마음으로 사랑하라

2. 맹수처럼 덤벼들어라

3. 자신의 한계를 뼈저리게 인식하라

4. 위편삼절, 책일 닳도록 읽고 또 읽어라

5. 필사하라

6. 통할때까지 사색하라

7.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