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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와 어린동생 ㅣ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5년 1월
평점 :
이제 28개월인 가온이가 읽기엔 다소 글자도 많고, 내용도 복잡한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책을 받자마자 너무 좋아해서 그날 다섯번이나 읽어줘야 했다.
순이와 영이라는 이름이 조금 낯설것 같아서 순이를 가온이로, 영이를 동생 나온이로 바꾸어서 읽어줬더니 친근감이 생겨서 그랬을까?
내가 봐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그린 그림과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자꾸만 읽어주고 싶어 진다.
마지막에 순이가 영이를 꽉 안아 주고, 엄마랑 셋이 손잡고 가는 장면에선 감동의 눈물도 한 방울~